“싸이처럼 재입대하나..” 김희재 ‘군 복무 중 특혜’ 논란에 방송 못 나오는 상황 소속사 측의 공식 해명은?

아마 이번 일이 가수 김희재에게 가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군으로 만기제대를 한 김희재가 재입대를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충격적이고 이 안타까운 상황들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언론 매체를 통해 가수 김희재가 군 생활 중 영리행위와 복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김희재와 소속사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죠

이 이야기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미스터트롯

김희재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최종 7위를 수상하였습니다.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모든 출연자들이 다들 열심히 노력했겠지만 개인적으로 유독 김희재가 눈에 띄었는데요.

당시 해군 병장 출신으로 출연해서 힘든 군 생활을 이겨내며 자신의 꿈을 쫓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폐쇄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군대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죠.

또한 함께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 장병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달라지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노력과 결과와 달리 가수 김희재가 복무 특혜 논란으로 이번 입대한 싸이와 같이 재입대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싸이의 케이스

김희재와 같이 싸이도 복무 당시 특혜 논란이 있었죠.

싸이가 처음으로 군대를 간 시기가 2003년인데 첫 번째 군 복무는 3년간 방위산업체에서 대체 복무를 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관여된 업체에서 컴퓨터 관련 업무를 맡았다고 하는데요.

병력특례 논란으로 일이 커지고 말았죠.

바로 싸이가 방위산업체로 복무를 하던 중 56차례 공연을 했고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했기에 부실 복무를 하지 않았냐는 논란이었죠.

병역 특례를 받기 위해서 금품 수수에 직접적으로 가담을 한 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산업방위체로 복무를 하던 도중 부실하게 복무를 한 게 인정이 되어, 결국 군대에 다시 가게 되었죠.

당시 공익에 갈 것인가 현역으로 갈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추측들이 오고 갔죠.

싸이는 100일도 안 된 두 딸과 산모를 두고 현역으로 입대를 하기엔 너무 고민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공익으로 근무를 하게 되면 낮에는 출근을 하지만 밤에는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싸이의 아내가 ‘싸이인데 정말 후지다’라는 말을 남겼고 이 말을 듣고 싸이는 결국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5개월 현역으로 만기 전역을 하게 됩니다.

잘못을 했지만, 한번도 가기 힘든 군대를 두번이나 갔던 싸이..

그는 대중들에게 대단하다는 이미지를 얻게되었고, 자신의 행동에 뼈저리게 반성을 하고 난 후
더 유명해지고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럼 사이처럼 가수 김희재도 재입대를 해야만 할까요?

김희재의 재입대 가능성

현재 이에 대해 확실하게 알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재입대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가수 김희재 씨가 병역 특례가 나온 배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지난 11월 10일 한 언론 매체가 가수 김희재가 군 생활 중 영리행위와 복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김희재와 소속사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죠

보도에 따르면 김희재는 지난 2019년 11월 23일 미스터 트롯 문화산업전문회사 유한회사와 tv조선 미스터트롯 탑8 진입 후 모든 연예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군 신분의 영리 목적을 취했다는 것인데요.

계약 체결 당시 김희재가 군인 신분이었다는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김희재는 지난 2020년 3월 17일 해군에서 제대했으며 이는 같은 해 3월 14일 미스터트롯 종영 뒤였습니다.

이에 군인 신분으로 영리 목적의 계약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것인데요.

소속사에 따르면 사실 공연 자체는 군 복무가 끝난 이후 이뤄졌고 군 복무자 신분이었을 때는 돈을 버는 수익적인 측면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김희재는 해당 기간 동안 TV조선으로부터 한 회당 10만 원씩 총 12회 분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같이 출연한 영탁과 같은 트롯맨의 출연료 및 행사비는 2천만 원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정말 교통비 식비 용돈에 불과한 돈이죠.

설령 이 모든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도 김희재의 처벌은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군 법조계에서 근무한 전문가에 따르면 

기본법 30조 군인은 영리 활동해서는 안 된다

기본법 50조에는 군인이 형사 처벌 받는 기준이 설명되어 있는데 ‘군인의 영리 활동이 형사 처벌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죠.

즉 해당 법안은 군인일 때 징계를 위한 것일 뿐 민간인을 벌할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죠.

혹여나 돈을 받은 의혹이 사실이라도 처벌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두 번째는 미스터트롯 촬영을 위해 외박 또는 외출을 자주 했던 점도 특혜라 지적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TV조선 관계자는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김희재가 직접 부대의 허락을 맡고 휴가를 나온 것이라 밝혔죠.

즉 부대의 허락을 허락을 맡고 나온 것인데,
군대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게 되는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기에 휴가를 조금 더 챙겨줬을 수도 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하는 사실은 함께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 장병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라지게 했던 가수 김희재의 노력들입니다.

부디 잘 해결되어, 앞으로 당당하게 김희재가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