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랑 제발 헤어져” 선우은숙 재혼 후 며느리 최선정 눈물..무슨 속사정이?

조선시대에도 심각했다는 고부 갈등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고부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말이 있는데요.


선우은숙은 며느리를 처음 봤을 때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결혼식, 신혼여행, 명품 가방 등 며느리에게 선물 안 한 것이 없을 정도라고 하죠.


하지만 아들과 결혼한 지 4년, 자신이 알던 며느리가 완전히 변했다는 선우은숙


며느리가 회사를 차리더니 억대 매출을 내는 대표가 됐고 살갑던 며느리가 이제 내게 말을 직설적으로 하기 시작해 나도 모르게 며느리 눈치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선우은숙은 며느리 최선정에게 헤어지라고 말했다는데 며느리의 반응은 어땠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선우은숙의 재력


선우은숙은 엄청난 재력가로 재산이 어마어마하다고 알려졌는데요.


선우은숙이 살던 집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아트자이 펜트하우스로 23층, 24층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시세가 무려 50억 원이라고 합니다.


통창으로 예술의 전당 및 공원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테라스까지 있어서 전원생활 못지 않은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누릴 수가 있죠.


서초아트자이 같은 경우 무엇보다 탁트인 조망권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는데 모든 곳에서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고 다방면으로 설치된 창문으로 개방감을 주는 데다 채광이 참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선우은숙의 집 평수는 분양 면적은 101평, 전용 면적은 80평인데 방이 4개에 욕실이 3개인 데다 복층 구조라 대가족이 거주해도 좋을 정도였죠.


선우은숙은 옷방도 공개했는데 옷 방 한 가득 한 개에 2~3천만 원씩 하는 에르메스 버킨백과 켈리백 등이 끝도 없이 진열되어 있었죠.

에르메스 매니아 선우은숙의 빛깔 나는 명품 취향이 살짝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당시 선우은숙이 타고 다니는 차량도 화제였는데 선우은숙은 매니저가 데리러 오지 않을 때는 자신의 레인지 로버 보그를 직접 운전해 다녔습니다.

이 차량의 가격은 약 2억 원 선이죠.

이 날 선우은숙은

“예전에 아들 사업자금으로 빌딩 하나 해줬더니 그걸 기반으로 자리 잡아서 잘 산다”

“그래도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아직도 해준다” 라고 말했습니다.

고부갈등


아들이 며느리에게 바가지 긁히지 않으려면,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줄 건 다 주면서 생색내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근데 며느리들의 반론 또한 만만치 않은데요.


사사건건 비교하고 트집 잡는 시어머니 때문에 시어머니만 없다면 달나라에도 가서 살겠다는 며느리도 있죠.


선우은숙은

“며느리가 애를 두 명 낳았고 나도 애 엄마가 됐다”면서


모든 걸 다 해줬던 며느리가 어느 날 회사를 차렸다고 입을 열었죠.


이어 선우은숙은

“며느리가 회사를 경영하다 보니 사회 환경에 영향을 받았다”면서

“옛날에는 나에게 복종은 아니더라도 ‘저런 애 없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부터 말이 직설적으로 나오더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사람들이 고부 간에 갈등 없냐고 나한테 물어본다”

“그럼 예전에 ‘나는 정말 행복하다’고 했다”면서


“지금은 그렇게 물어보면 내가 옛날에 생각했던 최선정은 없다”고 말한다며 웃음 지었는데요.


이어 선우은숙은

“어느 날 사과를 먹는데 손주가 사과를 좋아해서 줬다”


“며느리가 사과를 뺏더니 속이 안 좋아서 과일 먹으면 안 된다며 아이를 혼냈다”고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죠.

그러면서


“옛날의 모습이 아니라고 말하면 며느리도 나도 불편해진다. 별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고 이야기했는데요.


밀고 당기기가 연인에게만 적용되는 건 아닌 것처럼 고부 관계에서도 일정한 관심과 거리가 유지되면 좋지 못할 관계만은 아닐 텐데요.


선우은숙이 며느리에게 결혼 전 아들과 헤어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기면 나한테 꼭 보여준다 많은 사람을 봤다”고 입을 열었죠.

당시 아들이 엄마랑 똑같은 여자가 있다고 했다면서 며느리를 봤던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선우은숙은 자신과 코드가 맞는 최선정이 마음에 들었지만 그때는 아들이 결혼할 생각을 안 하고 있었다고 하죠.


그래서 결혼을 하겠다고 선포를 하고 만나거나 아니면 헤어지라고 이야기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는데요.


이후에도 며느리에게 “상원이는 아직 준비가 안 됐고 술도 좋아하고 멋도 부린다 너 속 썩이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책임감을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면 지금 헤어져라 그 후에 너는 너대로 많은 사람 만나라”라고 조언했다고 밝혔죠.


그렇지만 최선정에 마음이 확고하자 서둘러 결혼을 시켰다고 합니다.


선우은숙은 당시 이영하와 별거를 하고 있었지만 아들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혼을 미뤘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죠.


선우은숙은 결혼식에서 양가 부모들은 같이 앉아 있는데 이영하와 서로 어색하면 더 힘들까 봐 그 전부터 이영하를 더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털어놨습니다.


며느리 최선정은 2015년 리스 춘향 선발대회 출신으로 배우로도 활동한 적이 있고 지금은 뷰티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죠


이번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처음에 며느리와의 관계가 불편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불편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고부 갈등은 조선시대에도 심각했고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 한 피할 수 없는 문제라는 말이 정답인 듯 합니다.


그냥 며느리는 며느리끼리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들끼리 수다로 미운 마음 조금이라도 털어낼 수밖에 없을 듯 한데요.


지금은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결혼으로 분가하여 아름다운 중년의 로맨스를 자랑했죠.


64살이라는 선우은숙의 나이는 아마도 인생에서 나이라는 숫자로만 보면 결혼 혹은 재혼이라는 단어에서 훌쩍 멀어진 것만 같은 연령대가 아닐까 싶은데요.


또한 선우은숙은 혼인 신고를 한 배경에 대해

“처음에는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것이 싫어서 혼인신고를 꺼렸다”


“그런데 유영재가 ‘당신이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때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법률상 나는 동거인이기 때문에 당신을 도울 수 없다’라고 말하더라”

“이 사람의 위치를 내 스스로 떨어뜨리고 싶지 않았다”


“내 남편이라고 떳떳하게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혼인신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선우은숙에 빠른 결혼에

“경제적인 것도 물어보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선우은숙은 “만약에 지금 그분이 빚이 있다해도 상관없다. 빚이 10억이어도 상관없다.”


“내 남편이 됐는데 같이 해결해야지 내 사전에 두 번 이혼은 없다”고 망설임 없이 말했죠.

그리고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혼인신고 당시의 영상도 공개됐는데요.


영상 속에는 유영제가


“오늘은 2022년 9월의 첫날이다 우리가 7월 7일에 처음 만났는데 두 달이 안 돼서 혼인신고를 하러 왔다” 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 분모로 신뢰를 쌓으며 좋은 인연이 되어 이렇게 결혼 발표까지 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선우은숙의 얼굴이 참 좋아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랑을 하면 아름다워진다는 것은 진리인 듯 하네요.


유영재 아나운서는

“선우은숙 씨가 워낙 톱배우니까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서로 알고 지낸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지금도 세상에 이런 일이 있나 싶을 정도로 부부가 됐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는데요.


선우은숙과 유영재 새로운 부부의 탄생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하며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이 좋은 활동 이어나가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