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안봤는데..” 이유리 전지현이 단 번에 눈치채고 ‘손절’한 남자 연예인의 정체

연예계에서 인성이 좋기로 소문난 연예인들에게는 이들을 향한 미담이 지 않죠.

그런데 반대의 경우라면 본인이 숨기려고 해도 방송에서 후배나 동료들이 간접적으로 이들을 향해 불편함을 드러내 본성이 들통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수많은 연예인들로부터 미담보단 상처를 받았다는 소문이 자주 들려오는 이 방송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건 너무 심했다 라는 반응을 불러온 이 방송인,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한 방송에서 가수 아이유 씨와 방탄소년단 RM 씨를 콕 집어 언급하며 콜라보를 하고 싶다던 선배 가수 

함께 출연했던 정형돈 씨의 “왜 우리는 언급하지 않냐”는 응석에 A씨는 

“후배에도 급이 있다”


“나는 보검이한테도 영광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

이라며 선을 긋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죠. 


A씨의 정체는 바로 ‘소녀시대’ ‘네버엔딩 스토리’ 등에 곡으로 유명한 가수 이승철 씨였는데요.

말 그대로 자신의 급에 맞는 인맥을 추구했던 이승철 씨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원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연락해서 만나는 스타일”이라며

류승룡 씨와의 식사 자리를 갖기로 했다고 자랑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이승철 씨에게도 굴욕감을 선사한 배우가 있었으니 바로 전지현 씨였습니다.


이승철 씨는 전지현 씨와 아는 지인이 골프를 치기로 했다고 전해 나도 껴달라며 부탁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는데요.


하지만 전지현 씨의 지인은 “전지현 씨가 너 부담스럽대” 라며 이승철 씨와의 만남을 조심스레 거절했죠.

이승철 씨는 

“대충 들이대면 만나주는데 여자들은 부담되는 것 같더라”

“내가 실례될까 봐 결혼한 다음 연락했는데”

라며 전지현 씨의 반응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결국 이를 듣다 참지 못한 한혜진 씨가 “그게 더 부담된다” 라며 돌직구를 날려버렸죠.

누리꾼들 역시 

“굳이 저런 식으로 방송에서 거절당한 일화를 꺼내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

“결혼하고 연락한 게 자랑인가” 등의 차가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승철 씨와 좋지 않은 인연을 가진 여배우는 또 있었는데요.


바로 ‘왔다 장보리’ 로 이름을 알린 배우 이유리 씨입니다.

두 사람은 편의점 신제품 출시를 목적으로 요리 경험을 벌이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요.


이승철 씨는 당시 심사위원, 이유리 씨는 참가자로 등장했죠


이유리 씨는 며칠 동안 정성껏 개발한 메뉴를 내놓았고 이를 맛본 이연복 셰프, 이원일 셰프는 호평했습니다


하지만 이승철 씨는 본업이 셰프인 이들의 심사평을 코웃음치며, “식감이 별로다, 과정과 목표가 보이지 않는다” 라며 이유리 씨에게 혹평을 난발했습니다.

보다 못한 이윤복 씨가 오히려 그녀를 위로했는데요.


이유리 씨는 이승철 씨의 심사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이 프로그램 존재의 이유는 도전 정신”

“이미 예측할 수 있는 맛은 편의점에 출시되어 있지 않나” 

“내 요리는 씹는 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이 타깃이다”

똑부러지게 반박해 그의 말문을 막아버렸습니다.


이에 분노한 누리꾼들은 

“대체 가수인 이승철 씨가 심사위원에 앉아있을 자격이 있냐” 며 차라리 백종원 씨를 섭외하라는 항의를 쏟아냈는데요.


이승철 씨가 가수 후배인 이정현 씨와 배우인 이유리 씨를 적나라하게 차별하는 듯한 태도 역시 지적했죠.

사실 요리뿐만 아니라 본업인 음악 분야에서 이승철 씨의 독설 심사평은 후배들 사이에서 악명 높았는데요.


심지어 가수 존박 씨 역시 

“이승철 선배님은 독설이 너무 심하셔서 참가자들이 항상 무대가 끝나면 선배님 욕을 했다”

“난 오기가 생겨 욕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 선배님에게 한 방 먹여야겠다고 다짐했다.”

라며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승철 씨는 버스커 버스커, 서인국 씨 등 많은 참가자들을 두고 실랄한 비판을 일삼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렇게 이승철 씨는 알게 모르게 후배들 마음속에서 한 방 먹여야 할 상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이승철 씨의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가수 인생에 있어 빼먹을 수 없는 인물이 있죠.


바로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 씨입니다.

부활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두 사람은 이승철 씨가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손절했다는 식의 소문도 퍼졌지만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은 애증 관계로 유명하죠.

늘상 두 사람은 불화설에 대해서 말을 아꼈지만 김태원 씨가 대놓고 이승철 씨를 저격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김태원 씨는 한 라디오에 출연해 이승철 씨, 변진섭 씨 그리고 다른 한 명이 누군가를 뒷담아 했는데 이승철 씨가 선두에 섰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변진섭 씨가 “그 형은 널 그렇게 얘기 안 해 얼마나 칭찬을 하고 다니는데” 라고 선을 긋자 이승철 씨가 굉장히 머쓱해했다는 내용이었죠.

험담을 당한 당사자가 누구인지 언급하진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저격당한 인물이 김태원 씨인 것 같다는 추측을 내비쳤는데요.


이와 별개로 이승철 씨는 방송에서 본인의 분량을 위해 절친인 싸이 씨, 신승훈 씨의 행실을 폭로하는 듯한 발언을 자주 해 왔습니다.


“싸이 씨는 짠돌이” “신승훈은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며 하지 않아도 될 이야기를 자주 해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죠.

사실 한 쪽의 입장만을 두고 한 사람을 평가할 순 없겠지만 이승철 씨는 방송 이외에도 크고 작은 사건에 휘말려 실제 성격을 짐작케 했는데요.


그는 과거 상습적 마약 복용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가 하면 교통사고가 난 전철을 부축해 이동시키려는 의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날려 고소를 당한 전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2010년에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되어 면허 취소까지 당했는데요.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성격 자체가 즉흥적이네” 

“무명 시절이 없었어서 그런지 물불 안 가리는 것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이승철 씨는 재혼 후 딸과 행복한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가 하면 여전히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업에서 놀라운 성적과 기록을 세웠던 그이기에 후배들을 향해 쓴 소리를 뱉을 수도 있지만 

후배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좀 더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방송에선 좀 더 훈훈한 선배의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