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이금희 인생을 구한 전 남친 , 알다가도 모를 인생

국민 아나운서 이금희 씨는 1966년생으로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57살입니다.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는데 kbs1 아침마당 mc로 무려 18년을 진행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부드럽고 잔잔한 미성에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음색인데요.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목소리로 인간 극장 나레이터를 올해 진행했습니다.

현재는 마이 금희 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금희 씨가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 지금까지 한 번도 방송에서 털어놓지 않았던 사실을 공개해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금희 씨는 1월 26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서,

박원숙 씨를 비롯해 혜은이 씨 김영란 씨 김청 씨 이렇게 4선녀를 만났습니다.

이 방송에서 이금희씨는 한 번도 밝힌 적이 없는 국민 아나운서의 아픔을 털어놨죠.

이금희 씨는 이건 아무한테도 말한 적 없는 이야기라며 입을 열었고, 아침마당 생방송 중 쓰러진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테이블을 잡고 주저앉아서 같이 하던 선배 아나운서 손범수 씨가 중간부터 진행을 다 하고 이금희 씨는 끝 인사 멘트만 했다고하며,

그러고 나서 바로 병원에 실려갔는데 심한 저혈압이였다고 합니다.

의사는 당장 하던 일을 그만둬야 한다고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프리랜서 선언을 결심하게 한 이런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습니다.

무려 18년 넘게 아침 바당을 이끌었던 이금희 씨는 하차 당시 의외로 담담한 심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담담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금희 씨는 방송에서 처음하는 이야기라며 당시 아침마당 하차 직전 예상치 못한 이별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금희 씨는 그때 30대 초반이었는데요,
너무 결혼하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이금희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 그 친구는 힘들었던 때였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그 친구가 방황을 했다.
결국 잠수 이별을 했다.”

“문자로 헤어지자고 해놓고 연락을 끊고 잠수를 탔다. 그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까지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은 그 친구 뿐이었다고 말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이금희 씨는 그 이후에 세 번 만났는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한 사람도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 남자가 나에 대해 뭘 알고 하는 생각에 갑자기 걱정이 됐다.”

“난 그 친구가 좋아 1년만 더 만나보고 결정을 하자고 했는데 그 사람이 거절로 받아들였다.”

“난 그게 아니었는데…” 라고 말했습니다.

결혼에 대해 이금희 씨는 “마음속에 늘 열등감이 있다.

이혼을 해도 가족을 꾸려본 경험이 있지 않나 라며 내 동생을 보니까 엄마가 돼야 어른이 되더라,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아이를 낳은 내 동생보다 내가 더 애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집안 대소사를 결정할 때 동생에게 물어보게 된다며,

친구들도 항상 나를 애 취급을 한다 “네가 밥은 해봤어?” 라고 하더라고 토로했습니다.

이금희 씨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 2021년 9월에 한 방송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브라이드 엑스 클럽 방송에서 이금희 씨의 사랑 유형은 아가페로 분석됐는데요.

아가페 유형은 이타적인 사랑으로 조건 없이 좋아하고 베푸는 자기 희생적인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를 들은 이금희 씨는 직업 있는 남자친구를 만나본 적이 별로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방송 인생 유일한 스캔들이었던, 가왕 조용필과의 열애설 역시 루머라고 직접 해명했죠 

이금희 씨는 꼭 만나면 직업이 없거나 차가 없거나 뭐가 없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이에 박해미 씨가 차 몇 대 사줬냐고 날카롭게 질문하자 이금희 씨는 차까지는 안 사줬다며 용돈을 좀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얘기를 종합해 보면 이금희 씨는 남자 보는 눈이 다소 없는 것 같습니다.

큰 굴곡 없이 너무 곱게 자라서 다 본인 마음처럼 착할 거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그 남자들이 먼저 포기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선 이야기를 참고하면 잠수 이별을 하거나 참을성이 없거나 ,

그렇다고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 사람들과의 연이 이어져 결혼까지 했으면 외로움보다 더한 고통을 겪었을 것 같습니다.

헤어짐을 통보한 전 남친들이 오히려 이금희 씨 인생을 구해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금희 씨의 진짜 짝이 꼭 나타날 것이라 믿습니다.

여태까지의 시련과 마음고생이 거름이 되어, 원하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