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을 파탄내고, 재테크 전문가로 세탁한 여배우에 이경규가 날린 참교육

예능계의 대부라고 불리며 호통 개그의 명실상부 1인자로 뽑히는 이경규


어느 방송에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개념 없는 상대방에게 일침을 꼽기로 유명합니다.


언제나 이유 있는 일침을 날리는 이경규가 최근 한 여자 연예인을 방송에서 대놓고 싫어해 화제인데요.


이경규에게 단단히 찍힌 이 여자 연예인은 거짓말로 누명을 씌워 한 가정을 풍비박살 냈죠.


하지만 과거는 싹 다 잊었다며 자신의 재테크 달인의 80억 자산가


결혼 후 자식들과 행복하게 살아가며 죄책감은 던져버린 여자 연예인은 방송인 현영입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998년 도전 ‘지구탐험대’에 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 현영이 수배되며 엄청난 사건이 터졌습니다.


당시 신인이었던 현영이 방송 pd 정 씨에게 성XX을 당했다며 귀국 후 1달 반이나 지나서 피디 정 씨를 강X 미수 및 폭X 혐의로 고소했죠.


일명 여자 연예인 H양 사건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이목이 지목됐었는데요.

숨겨졌던 사건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당시 도전지구탐험대는 이영애 ,최수종 등 걸출한 연예인들이 출연하며 입지를 다지는 데 큰 발판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죠.


얼굴이 알려진 지 얼마 안 된 현영이 출연자 공백 소식을 듣고 수영을 잘한다는 거짓말까지 쳐가며 출연을 고집했죠.


짧은 일정을 쪼개가며 힘들게 촬영을 이어갔지만 현영의 고집스러운 거짓말 때문에 촬영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오지 체험 프로그램이다보니 안전 문제와 직결되어 있어 당시 pd 정 씨가 현영에게 심하게 문책을 하는 등 분위기도 좋지 않았죠.


프로그램 촬영을 접을 수는 상황인 만큼 다시 으샤으샤 해보자는 심산으로 술자리를 가졌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현영과 피디 정 씨가 각각 다르게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었는데요.


귀국 후 현영이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술에 취한 자신의 뒤를 따라서 pd 정 씨가 들어와 현영에게 범행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자 자신을 폭X했다며 당시 입었던 찢어진 원피스와 멍자국을 공개했죠.


pd 정 씨는 자신은 단순히 다음 날 촬영 일정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한 것일 뿐이라며 억울하다는 태도였습니다.


그러나 6개월간 긴 조사를 받은 뒤 혐의가 인정돼 구속되기까지 했죠.


1심과 2심을 거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9년 뒤 밝혀진 충격적인 내용에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현영이 당시 증거를 조작해 자신을 완벽한 피해자로 만들었다는 증인이 등장하면서 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죠.


현영의 전 소속사 직원으로 알려진 J씨가 9년 전 사건은 조작되었고 소속사의 사정상 어쩔 수 없이 pd 정 씨를 매장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힘든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PD 정 씨는 현영의 전 소속사에게 현영의 연기력이나 현지에서 보여준 체험에 대한 내용이 너무 부실해 도저히 지상파 외주 제작으로 내놓기 부끄러웠다고 강하게 항의했는데요.


이에 관해 소속사 직원인 J씨는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수 있는 소속사의 입장에선 현영을 보호하고 자신들에게 불이익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pd 정 씨를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PD 정 씨가 현영과의 사건으로 인해 이혼까지 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파 양심 고백을 한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면에 나선 것이었습니다.


J씨의 주장에 힘입어 피디 정 씨는 찢어진 원피스는 현영이 직접 찢었고 멍자국 또한 잎 스틱으로 문질러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멍을 보았다는 당시 현영의 매니저 l씨의 거짓 증언이라며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에 자신은 당한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현영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실시했죠.

하지만 사실을 입증하기엔 쉽지 않았는데요.


이미 증거 조작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는 공소시효가 지나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재판부는 pd 정 씨의 주장이 근거가 없다는 이유를 들어 기각했습니다.


소송이 기각되자 현영은 10년 만에 억울함을 벗었다고 밝혔는데요.

정작 진실은 묻히고 찝찝함만 남긴 채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가정까지 파탄 낸 현영은 승승장구하며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현영의 불법 약물 소식이 들려졌죠.


당시 한영은 10개월간 무려 42회나 프로포폴을 투약했습니다.


이마저도 거짓말로 무마하려 했는데요.


여자 연예인이기 때문에 직업의 특성상 미용 목적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일 뿐 범행을 일체 부인했죠.


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절대로 병원을 찾지 않았다며 자신에게 씌워진 누명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혐의가 인정되어 500만 원의 벌금형을 받고 방송에서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이후 종편에서 간간히 얼굴을 비추며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 딸을 한 명씩 두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전해왔죠


한 사람과 그의 가족까지 나락으로 떨친 뒤 현영은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무척이나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영은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독특한 목소리로 대중에게 각인되며 방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겸비되어 있는 예능감에 한동안 토크쇼에서 대체불가 mc로 손꼽히기도 했죠.


이후 2012년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최원희와 결혼한 후 1남 1녀를 두었고 사업가로 변신해 재테크의 달인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2000년대 데뷔 초반부터 여러 재테크 책까지 출간했고 강의까지 다니며 자신만의 재테크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죠.


의류 사업으로 연 매출 80억을 기록했다며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자신의 근황을 밝혔습니다.


이후 자신의 성도 자택을 공개하며 명품으로 치장하고 초고가의 침대까지 공개하며 호화로운 일상을 자랑했습니다.


대단한 자산가답게 자신의 딸은 학비만 6억인 국제학교에 보내며 남다른 재력을 과시하며 아이들과 함께한 일상을 ‘호적 메이트’에서 공개했습니다.


‘호적 메이트’에서 현영은

“강아지 두 마리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딸, 여자, 암놈 둘, 아들, 남자 수놈 둘 이렇게 성비가 맞아야 마음이 안정된다” 고 말했습니다.


이경규가 가만히 듣다 성비가 맞아야 한다는 개념 없는 발언에 기가 차듯 “시끄러워 죽겠다” 며 일침을 날렸습니다.


또한 피부 관리에 대해 주절주절 설명하는 현영의 이야기가 듣기 싫다는 듯 “잠깐 나갔다와야겠다” 며 행동으로 보여주기까지 했죠.


이경규는 대놓고 현영을 보며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야 쫑알쫑알거린다”며 현영의 행동에 대해 언짢아 했습니다.


현영에게 질문조차 하지 말라며 딘딘에게 물어보지 마라고까지 했는데요.


현영의 과거 이력들을 보면 이경규의 행동이 이해되죠.


잘못을 뉘우치는 기색 없이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쳐놓고 자신만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는 현영

양심이 조금이나마 존재한다면 지금이라도 사실을 밝히고 거짓말로 매장당했던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