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논란, 신세계그룹 후계자 아들 근황 밝혀져…과거 이혼이유가

1971년생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이 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k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주인공 집안의 딸인 말숙 역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91년에는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 출연하며 차츰 연기력과 경력을 쌓아가다,

92년 최재성과 함께 출연한 sbs 두려움 없는 사랑에서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리고 최고 시청률 51.6%를 기록한 화제작 mbc 엄마의 바다에 출연하며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래도 고현정 하면 생각나는 작품은 역시 sbs 모래시계입니다. 그녀는 모래시계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모래시계의 종영과 동시에 신세계그룹 부회장인 정용진과 결혼하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톱스타와 재벌 3세의 혼인이니 만큼 화제였습니다.

결혼 후 최소한의 가족 행사 외에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고현정은 어딘가 그늘져 보이는 모습에,

재벌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부부의 불화설이 꾸준히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고현정은 결혼 후 슬하의 1남 1녀를 낳으며 부부 불화설을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큰 사건이 터지는데,

2003년 10월 새벽 한강공원 주차장을 찾은 고현정이 신세계 법인 소유의 시가 1억 7천 500만 원 상당의 포르쉐를 도난당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당시 고현정은 부부동반 모임 후 대리기사를 불러 공원에 갔다고 진술했지만 사건 발생 시간이 새벽 3시라는 점에 불화설이 대두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정용진과 고현정은 포르쉐의 사건이 알려진 지 단 6일 만에 이혼을 알렸습니다.

이 부부의 이혼은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고현정의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들려온 이혼 사유는 고현정이 재벌가 식구들에게 배척을 당하고 결국 적응에 실패했다는 이야기였는데,

하지만 고현정은 방송에 나와 항간에 떠도는 소문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녀가 직접 이혼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변인들의 증언으로는 재벌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도태된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했습니다.

한 패션 부티크 주인은 고현정이 시어머니 이명희 회장과 시누이와 함께 가게에 왔을 때 반가운 마음에 안은 채 하며 챙겼더니 이 회장이 불편했다.

그러자 고현정이 이를 눈치채고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었다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고현정의 지인 역시 도난 사건과 교통사고 등이 일어나자 고현정이 이제 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며 괴로워했다며 말을 보탰습니다.

고현정 주변인들의 말로 생각해봤을 때 시집살이가 그녀를 힘들게 하지 않았나 싶은데,

이혼 후 한 방송에서 정용진에 관한 부분에서는 진정성이 있는 태도로 말한 걸 보면 더욱 그렇다는 반응입니다.

그렇게 수많은 소문을 양산한 고현정은 이혼 후 화려하게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10년 만에 복귀작인 드라마 봄날은 첫 해부터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2009년 선덕여왕으로 mbc 연기대상 2010년, 대물로 sbs 연기대상을 연이어 수상했습니다.

한편 고현정 이혼 후에도 여러 번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고현정은 천정명 조인성 하정우 등 연하 배우들과 스캔들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특히 조인성과는 일본 공항에서 동반 입국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조인성은 친구들과의 여행, 고현정은 개인 일정으로 일본에 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대중은 믿지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 발표회에서는 후배 최윤영을 대하는 태도로 논란이 되었던 적도있습니다.

게다가 2018년 드라마 리턴을 촬영할 때는 제작진과의 분쟁으로 촬영을 거부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촬영 중 담당 피디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욕설을 했다는 소문이 돌며 곤욕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교수로 강단에 올랐을 때도 논란을 빚었습니다.

일화로는 한 학생은 고현정 교수는 잦은 지각과 학생들과 술 먹고 놀기를 좋아하며,

여학생 남학생 학점 차별 등을 일삼았고 매 수업 강의실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폭로를 해 세간의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외에도 전 국민에게 관심 받는 만큼 고현정은 숱한 이야기를 낳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폭로나 구설의 주인공보다는 미담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고현정은 2009년 mbc 연예대상 수상 소감에서는 아이들이 보고 있으면 좋겠다고 하며 울먹여서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고현정과 정용진 사이에서 태어난 정해찬 정애인 남매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2018년 코넬 대학교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하던 정해찬은 메스틴 조선호텔에서 실습생으로 근무했습니다.

당시 현장 대학 실습생으로 총 37명을 뽑았는데 정예찬 역시 그중 한 명이었습니다.

특혜 선발은 아니며, 인사과로 개별 문의 후 면접을 보고 선발되었다고 합니다.

함께 실습을 했던 학생들은 정해찬이 정용진 부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이마트가 호텔 사업에 천억 원을 투자한 것을 두고 3세 경영의 및 작업이 아니냐는 말이 돌았습니다.


정해찬이 코넬대학교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이후의 행보가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보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이 이마트가 호텔 사업에 갑작스럽게
거액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궁금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마트 자체가 적자였던 데다 당시 이미 투자하고 있던 호텔 사업이 줄줄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들이 가업을 잇게 하려는 목적으로 무리하게 투자를 하는 것이 주주들 입장에서는 불안했을 요소입니다.

하지만 당시 이마트에서는 이런 추측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으로 의혹을 일축했고 아직까지도 딱히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2018년 서울경제tv가 인터뷰한 신세계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정해찬에게 호텔 사업을 물려받을 수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신세계 기업 내에서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귀띔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고현정 아들의 결혼설이 들려오기도 했는데 이는 잘못된 이야기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아들은 호텔 실습을 마치고 군 복무 중이며 딸은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고현정의 딸은 네티즌들이 엄마와 똑 닮았다고 하는 말에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야 그분이 얼마나 아름다우신데” 라고 말했다 합니다.

새 엄마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나에게 이렇게 사랑으로 대해준 분이 없었다며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부모님의 이혼에도 고현정의 아들,딸은 단 한 번의 구설 없이 잘 자라줬는데,

고현정은 상황상 어릴때 이후, 아이들을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있으며,

가슴속엔 그리움과 애뜻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해지는 가운데, 하루빨리 자녀들과 재회의 소식이 들리길 바라며 배우로서의 활약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