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재혼 심경 최초 고백에 며느리 최선정의 반응, 서운하다는 이영하에 이런 말까지?

얼마 전에 재혼 소식을 전한 배우 선우은숙이 유영재 아나운서와의 재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평소 자주 출연하던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야기를 한 것인데요.

mc 최은경은 “큰 박수를 쳐야 할 경사가 생겼어요” 라며 선우은숙의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선우은숙은 “나는 결혼은 안 해 그리고 이 나이에 무슨 혼인신고야” 라고 그랬어요.


그런데 “만난 지 8일째 되는 날 당신과 결혼할게요라고 그랬어요” 라며 재혼 비하인드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들만의 언약식 후에 당신 아내로 살아가겠다고 했어요.”


“준비를 다 해놨더라고요 날 꽉 끌어놔줬어요” 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선우은숙은 아들 이상원과 며느리 최선정의 반응에 대해


“며느리는 ‘어머니 이 좋은 걸 왜 지금 얘기하세요’ 라고 했어요”

“아들은 ‘두 분 정말 축하드린다 했어요’ 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유영재는 깜짝 전화 연결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선우은숙은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여보”라고 불렀고 유영제는 자상한 말투로 내 여보라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선우은숙은

“내 사전에 다시 이혼은 없다 그런 줄 알아라” 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긴 인연은 아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믿음을 쌓으며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는데요.


재혼 발표 후 인터뷰에서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나와 친한 지인의 40년 지기 친구라 처음엔 같이 얼굴이나 보자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만 하더라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영재와 통화를 할 때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몇 시간씩 통화를 했고 그의 깊은 배려가 느껴졌다고 합니다.


선우은숙은

“우리는 인생에서 많은 날을 지나왔고 남아 있는 날도 금방이다.”

“왜 시도도 하지 않으려고 하느냐?”


“나 괜찮은 사람이니 믿고 한번 건너봐라” 며 설득하는

유영재의 말에 마음을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선우은숙은 독실한 크리스천이라 유영재에게 결혼 후 신앙생활을 같이 할수있냐 물어봤는데, 우연히도 유영재의 아버지가 목사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결혼을 약속했고 9월 1일에 혼인신고까지 하게 됩니다.


가족들의 응원도 컸는데요.


선우은숙은

“우리 아이들도 엄마가 새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며느리도 여자로서의 삶을 응원한다고 했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선우은숙은 며느리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며느리 최선정은 신인 배우로 활동하다 2018년 선우은숙의 장남 이상원과 결혼했습니다.

기폭제는 시어머니 선우은숙이었습니다.

아들 내외의 연애 시절 선우은숙은 우연히 마주친 최선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유분방한 아들을 잡아줄 수 있는 현명한 며느리를 바랐고 최선정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주변까지 밝히는 기운도 좋았다고 했는데요.

선우은숙은 아들이 믿음 생활하는 며느리를 만났으면 했는데

최선정이 모태 신앙이에고, 아버지가 장로님 어머님이 권사님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항상 밝고 상냥한 최선정의 모습에 며느리감으로 점찍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이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다고 하기에 최선정이를 따로 불러,

“오빠가 진짜 좋으면 결혼하고 그저 그러면 헤어져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봐라”

“그래도 오빠가 좋으면 그때 가서 결혼하라” 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최선정이

“그렇게 했다간 오빠랑 인연이 안 될 것 같다면서 오빠가 졌대요”

라고 하며, 빠르게 결혼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며느리 최선정은 시머니의 연애를 적극 권장한다고 오래전부터 이야기해 왔는데요.


몇 년 전 인터뷰에서 최선정은


아들 부부와 같이 사는 것은 좋지만, 남편이 없어 가끔 외롭다는 시어머니 선우은숙에

“어머니 빨리 집에만 계시지 말고 누굴 만나세요.”

“이렇게 계시면 어떤 남자가 굴러들어오겠느냐”며

시어머니의 연애를 응원했습니다.


이러한 며느리의 행동에 시아버지 이영하는 서운한 마음을 비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영하는 며느리 최선정에게

“시어머니에게 자주 하면서 왜 나한테 새로운 사람 만나라는 말 안 해주냐”라고 했다고 하네요.

며느리 최선정은 “아휴 아버지는 밖으로 많이 다니시고 알아서 잘하고 계시잖아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아들 며느리뿐만 아니라 찐 사랑까지 잡은 선우은숙인데요.

신혼생활을 즐기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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