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교회 봉사활동까지?” 결혼식 후 김연아 고우림 부부로써 첫 외출, 목격설의 전해져

김연아와 고우림의 세기의 결혼식이 지난 10월 22일 치러졌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주례 없이 직접 성혼 선언문을 낭독했고 고우림의 아버지가 축사를 낭독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고우림의 아버지이자 김연아의 시아버지의 축사 낭독 영상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고우림의 아버지는 먼저 결혼식을 찾아준 하객들 사회자인 방송인 신동엽 축가를 부른 포레스텔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김연아 부모님에게

“평생 딸을 위해 뒷바라지하고 눈물로 자신의 삶을 바치셨는데,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저희 아들에게 선뜻 따님을 허락해 주신 사돈어른들께 깊이 감사한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이 지난 3개월 전 결혼 발표를 했는데 그때부터 저의 호칭이 ‘우림이 아빠’에서 ‘연아 시아버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이 각자 걸어왔던 삶의 경험들이 너무 아름다웠기에 크게 염려하지 않습니다.”며


“상견례 때 우리 바깥사돈께서 두 사람에게 하신 말씀처럼 두 사람의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 것이니 더욱 겸손하고 더욱 착하게 살기만을 바랄 뿐” 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우림의 아버지는 “친구가 저에게 읽어보라고 친구 누나이신 이대 장미영 교수님의 논문을 보내왔다”며

“시아버지가 며느리에 대한 논문을 읽고 축사를 준비하는 것도 참 희귀한 일일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탈경계 인문학의 관점에서 본 김연아 신드롬’이라는 논문에 대해 소개한 고우림의 아버지는


“이 가정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긴장할 수 있겠지만 이웃들을 통해, 또 이웃들과 함께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우림의 아버지는 아들과 며느리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 우림아. 그리고 세상에서 최고 예쁜 우리 며느리 스텔라(김연아의 세례명)연아야.”

“너희들의 앞 이름의 뜻처럼 세상의 빛으로 태어나고 또 그렇게 살아줘서 고맙다. 사랑한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한편 이번 결혼식에서 또 하나 관심이 집중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신부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서는 일반적인 결혼식 대신 신랑 신부 동반 입장을 한 것입니다.


이에 김연아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에 대해 추측이 이어졌는데요.

김연아 아버지는 금도금 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버지의 학력은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 출신입니다.


김연아의 아버지는 훈련비를 포함한 금전적인 지원을 하며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습니다.

피겨를 하기 위해서는 스케이트 장비비부터 훈련장 대관료 말씀비 훈련비 등 연간 수천만 원 이상이 들어가게 됩니다.

김연아의 해외 훈련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김연아가 주니어 시절일 때는 아버지가 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때까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김연아가 어릴 적에 김연아 부모님은 서로 역할을 분담을 해서 체계적으로 했습니다.

당시 큰 딸도 노래에 재능이 있어서 음악 전공을 희망했으나 두 딸을 모두 지원할 여유가 없었다고 합니다.


김연아 어머니한 큰 딸이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탓에 설득해서 음악 전공을 포기하게 했다고 합니다.

언니는 현재 간호사로 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 언니에게 어머니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언니가 실용음악학과에 가고 싶어 했지만 동생 김연아와 언니의 레슨비의 부담을 느낀 어머니였습니다.


당시 김연아 어머니는 “요즘 노래 잘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라고 말했고 그녀는 며칠간 의기소침했다 이를 포기했습니다.

이후 어머니는 큰 딸이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연아 때처럼 일찍 알아봤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이후 음악의 꿈을 큰 딸에게 권유했지만 언니 행여 동생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하는 등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김연아를 따라다니면서 운전기사 매니저 코치 후원자 등의 역할을 했는데요.

아버지는 딸을 위한 경비를 대기 위하여 돈을 버는 것은 물론, 모든 집안일과 큰 딸 김애라를 돌보는 일까지 맡아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팅에 적합한 긴 팔다리와 호리호리한 체형을 지닌 것은 신장이 180cm인 아버지를 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와 달리 크게 부각되지 못한 것은 개인적으로 언론 보도를 꺼려왔기 때문이었습니다.

더불어 김연아 아버지는 10년 넘게 김연아에 대한 모든 금전적인 지원을 담당했지만 아내에게 맡긴 전지 훈련이나 대회 참가에는 절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묵묵히 딸을 응원하고 숨은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형 아버지와 어머니를 뒤섞은 모습을 보여준 김연아 아버지였습니다.


그렇기에 언론에 자주 모습을 비춘 어머니에 비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아버지를 딸 김연아가 배려한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무리 비공개로 결혼식이 진행되더도, 딸과 함께 입장을 하게 되면 카메라에 포착될 것을 염려했다는 것이죠.


그런가 하면 온라인상에는 김연아가 시아버지의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김연아가 열심히 봉사활동 하겠다라고 말했다 등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이후 김연아와 고우림은 자신들에게 과도하게 시선이 집중되자 서둘러 자리를 뜨는 모습이 포착됬다는데요.

하지만 이는 어떠한 근거도 없이 글만으로 전해지고 있는 단순 소문이기 때문에 사실로 확인된 바는 전혀 없습니다.


두 사람의 첫 발걸음이 빛났듯이 앞으로도 빛나는 날들을 함께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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