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 고우림의 결혼식 진행 중 돌발상황에 급당황한 김연아, 전 남친 김원중의 찌질한 만행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가수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결혼식


사회는 신동엽, 축가는 신랑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맡았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국혼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받았죠.

김연아 결혼식 하객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김연아가 결혼식 도중 깜짝 놀라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김연아의 결혼식 도중 발생한 당황스러운 상황과 후끈하게 열기가 달아올랐던 김연아와 결혼식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이날 김연아와 고우림의 비공개 결혼식 모습을 살짝 살펴보자면 김연아와 고우림은 손을 맞잡고 동시에 웨딩 입장을 했습니다.


이때 김연아와 고우림은 하객들의 눈짓으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죠.

특히 김연아는 “어 왔어?” 라며 일부 미처 인사하지 못했던 하객들의 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어 두 사람은 화동이 전한 반지를 교환해 손에 끼었는데요.

두 사람은 반지를 착용하고 끝까지 다정다감하게 화동들에 손 인사를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날 결혼식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춤 장면이었는데요.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 새신랑 고우림의 입 맞춤 장면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고 합니다.

하객들은 박수와 호응을 아끼지 않았죠.


이때 김연아는 뭔가 마음에 안 든 듯 깜짝 놀라며 갑자기 고우림을 밀쳐내며, 웃음을 지었는데요.


고우림의 콧바람이 자신의 얼굴에 가까이 닿아 이를 나무란 것이었죠.

고우림은 김연아의 행동이 귀여운 듯 활짝 웃었고 하객들 역시 두 사람의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며 박장대소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키스타임을 가졌지만 이후에도 김연아는 고우림에 콧바람에 당황하며 여러 번 빵 터지고 말았죠.

콧바람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은

“김연아가 고우림 밀쳐낸 이유가 이거였다니”

“너무 웃기다 두 사람 행복하시길 바란다” 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10월 달에 결혼한다고 소식을 전했을 당시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는데요.

지난 삼 년 동안 한 번도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를 지켜왔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놀랐죠.

김연아가 진지하게 교제하면서도 결혼 직전까지 고우림의 존재를 숨긴 이유는 전 애인이었던 김원중에 영향이 컸습니다.

한때 김연아, 김원중 이 둘이 교제한다는 소식이 터져 나왔을 때 대단했죠.

그러나 전 남자친구 김원중의 마사지 업소 방문 사건으로 헤어지게 되었죠.

단 한 차례의 공개 연애였지만 김연아는 김원중으로 인해 부정적인 구설수에 오르내려야 했습니다.

현재 남편과는 철저히 비밀 연애를 이어온 이유를 알 것도 같은데요.

그런데 최근 김연아의 결혼 소식을 듣고 김원중이 sns에 올린 심경 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전 애인의 결혼 발표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하키 선수 김원중은 본업보다도 김연하의 전 연인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두 사람은 고려대 선후배 사이로 태릉 선수촌에서 만나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었죠.


이들의 연애는 많은 대중의 축복 속에서 시작됐지만 곧이어 분위기는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합숙소에서 무단 이탈해 유흥 마사지 업소를 찾은 사실이 알려졌기 떄문입니다.


김원중은 이후 선수 자격을 박탈당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됐습니다.


2014년 올림픽을 앞두고 합숙 훈련을 하고 있었을 때 그는 여성들과 함께 오전 7시까지 밤샘 파티까지 벌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여론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불똥은 애꿎은 김연아에게도 튀었습니다.

“뭐가 아쉽다고 저런 남자를 만나느냐”

“당장 헤어져라” 등의 날선 반응이 이어지며 김연아도 한동안 마음고생을 해야 했죠.


결국 두 사람은 1년간의 열애를 끝으로 헤어지게 됐습니다.

이후 김연아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더라도 온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공개 연애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언했는데요.


평범한 20대가 누릴 수 있는 연애와 헤어짐의 과정을 전국적으로 중계하는 것이 크게 부담되었을 겁니다.

정작 여자친구에게 이런 고통을 겪게 한 김원중은 당당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심지어는 남녀가 사귀고 헤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아니냐며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에 그가 보인 반응도 조금 의아한데요.


김원중은 자신의 sns 계정에 시든 꽃 사진을 한 장 올리며 데이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순결 희망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데이지의 시든 모습

김연아의 결혼설로 관심이 집중된 타이밍에 올릴 만한 사진은 아니었죠.


그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쏟아졌고 곧바로 김원중은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김연아의 팬들은 그의 sns 비공개 전환을 반가워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이제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사람이 더 이상 전 애인이라는 타이틀로 묶이지 않길 바라고 있죠

걱정하던 팬들도 고우림의 선한 인상과 태도를 보고 안심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섯 살 연하의 신랑인 만큼 누나인 김연아를 좀 더 세심하게 케어하고 존중해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듯 보입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뎃 스케이트 아이스 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죠.


음악 취향이 비슷했던 이들은 여러 공감대를 형성하며 3년 동안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다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 부부는 식장에 발걸음 해준 하객들에게 특별한 답례품으로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답례품은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크리스찬 디올의 20만 원 상당의 화장품으로 알려졌죠.


그리고 결혼식 다음 날 김연아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결혼 감사 인사가 올라왔는데요.

그녀의 인사는 단어 하나하나 신중하게 고르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가수 강남,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혜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뮤지컬 배우 홍광호, GOD 손호영, f(x) 크리스탈 등 스포츠와 연예계 인사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김연아로 말하자면 대한민국 최초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신기록을 11번이나 수립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선수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피겨 스케이트가 불모지였던 시절에 그녀는 혜성처럼 나타나 대한민국과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주니어와 시니어 선수 시절부터 은퇴 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우림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 듯 합니다.

언젠가 두 사람이 부부 동반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도 한 번쯤은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한 만큼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