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못하는 미우새 엄마들” 김건모, 김종국, 이태성 엄마의 최근 놀랍고 충격적인 근황

방송가에서 a급 톱스타만 높은 시청률을 보장한다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동건 이병헌 같은 톱스타들의 섭외 전쟁이 치열했었죠.

물론 요즘도 그런 톱스타들이 나오면 시청률이 잘 나오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신기하게도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연애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더 높은 추세입니다.


일반인이 출연하면 바로 내 얘기 같다는 친근함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중 대표격으로 바로 내 가족 내 엄마처럼 친근하게 느껴지며 스타들 못지않게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주인공들이 있죠.


바로 미우새의 엄마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등장하는 미우새의 엄마들은 초창기 멤버와 많이 달라진 상태입니다.

왜 예전 엄마들은 등장하지 않을까요?


오늘은 현재 모습을 볼 수 없어서 더욱 그리운 미우새의 엄마들의 근황을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즐거움 철 없는 아들 사고치는 아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여전히 13~15%의 높은 시청률을 왔다갔다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여러 시청자들은 과거의 미운우리 새끼가 그립다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16년 시작한 미운 우리 새끼는 미혼, 돌싱인 아들의 일상을 어머니의 시선으로 보는 컨셉으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스튜디오에 출연하는 어머니들은 철없는 아들 모습에 끊임없이 화를 내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던졌는데요.


미우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건모 엄마, 김종국 엄마, 박수홍 엄마, 토니 엄마는 각자의 뚜렷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슬아슬 촌철 살인 멘트로 재미를 줬던 김건모 엄마


다정함과 카리스마를 모두 갖고 있던 박수홍 엄마


예쁜 말 솜씨에 눈웃음까지 지닌 김종국 엄마


털털하면서도 세련된 토니 엄마

그녀들이 던지는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영향력은 참 대단했습니다.


결국 2017년 sbs 연예대상에선 미우새의 엄마들이 일반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그런데 2022년 현재 미우새에는 그 시절 엄마들 중에 토니 엄마만 남은 상태입니다.


대체 그리운 엄마들은 왜 갑자기 사라지게 된 걸까요.


김종국 엄마 조혜선 여사의 경우 지난 3월 말 수술을 받으며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했습니다.

처음엔 수술 후 몇 주만 쉬었다가 회복하고 다시 나올 줄 알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모습을 보기 힘든 상태인데요.

게다가 김종국 엄마는 과거 유방암 수술을 한 적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걱정이 커져갔죠.


그래서 하차된 지 6주 되었을 때 mc인 신동엽 씨가

“얼마 전에 연락을 드렸는데 어머니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전해 모두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리고 김종국 씨도 어머니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8월에는 어머니와 함께 미국 여행을 하는 모습


그리고 어머니가 건강하게 골프를 치는 모습까지 연이어 sns에 올렸습니다.

아마도 어머니가 건강을 많이 되찾으신 듯 한데요.


하지만 지금까지도 김종국 엄마는 복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차분한 그녀의 성격상 빨리 복귀하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특히나 지금은 본인 대신 딘딘 엄마가 출연 중인데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큰 김종국 엄마는 다른 사람을 굳이 하차시키면서까지 억지로 합류하는 걸 원하진 않을 겁니다.


게다가 몸이 아무리 좋아졌어도 한 회 녹화할 때마다 5시간에서 7시간 정도 스튜디오에 앉아 있어야 하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워낙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큰 효자 김종국 씨가 지금 당장은 출연하지 말고 좀 쉬라고 권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종국 엄마의 경우와 다르게 논란이 커지면서 하차를 하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박수홍 엄마와 김건모 엄마인데요.


그중 김건모 엄마 이선미 여사는 너무나 억울한 하차였습니다.


2019년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 씨가 2016년 유흥업소 여성에게 부적절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전했는데요.


이후 그 여성은 김건모 씨를 고소했습니다.


결국 김건모 씨는 콘서트를 비롯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했죠.


따라서 김건모 엄마 역시 미우새에서 하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건 발생 후 2년이 지나고 검찰은 ‘김건모의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 라며 김건모 씨에게 무혐의 판정을 내렸는데요.


참 김건모 씨와 김건모 엄마는 왜 하차를 해야 했는지 속상할 뿐입니다.


하지만 이후 김건모의 결혼 생활은 평탄할 수가 없었는데요.


결혼 발표와 동시에 혼인 신고를 한 그는 오랜 기간 별거를 했고 마침내 지난 6월 이혼을 하고 말았죠.


들리는 이야기로 김건모 씨 엄마는 이 소식을 접하고 커다란 충격에 휩싸인 상태라고 합니다.


게다가 2019년 초에 김건모 씨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건강도 안 좋아진 상태였는데요.


이런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기력이 약해진 김건모 엄마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우새의 하차 후 대박 소식을 전하는 엄마가 한 명 있는데요.


바로 이태성 엄마입니다.


그녀는 지난 7월 17일 영화 감독을 하게 되었는데

“크랭크인을 앞두고 전념하고자 떠나게 되었습니다.” 라며 미우새에서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 후 근황이 궁금했는데 얼마 전부터 이태성 엄마 박영혜 감독이 만든 작품이 각종 해외 영화제를 휩쓸고 있다고 합니다.


데뷔작은 바로 ‘짜장면 고맙습니다’ 인데요.


선천적 하반신 마비의 장애 여성이 컴퓨터 수리공과 사랑에 빠진 뒤 아픔을 극복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담아낸 실화 바탕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칸 영화상 베를린 단편영화제 등 무려 전 세계 24개 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는데요.


오사카 타밀 영화제에서는 베스트 감독상과 베스트 각본상,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는 베스트 감독상, 베스트 드라마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장애인 소재를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라는 만장일치 심사평을 전했다는데요.


이후 박영희 여사는 할리우드 영화 스태프들까지 합류하게 될 차기작까지 확정 지었습니다.


나이를 잊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 멋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세상을 들썩이게 만든 미우새 엄마들은 한 분 한 분이 다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들을 보면서 어머니는 위대하다라는 말이 새삼 다가왔는데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