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손담비 결국 결혼식 불참’ 공효진 10살 연하 케빈오와 미국 뉴욕서 비공개로 결혼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가 뉴욕 현지 시각 기준 11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스몰 웨딩 형식으로 비공개로 식을 진행했습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 다정한 커플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차기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를 촬영 중인 공효진은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케빈 오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공효진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My one and only, I’m ready’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 드레스를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전신 사진이 모두 나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다리와 빨간색 양말 뉴발란스 운동화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녀답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이었습니다.


공효진은 또 13일에는 인스타그램에 ‘Just married’라며 커플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에는 공효진과 케빈 오가 결혼 반지와 커플 시계를 차고 있었는데 행복해 보이는 공효진의 미소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저마다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축하해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결혼식 사진도 궁금해요.

얼마나 예뻤을지 선남선녀 두 분 영원히 행복하시길

누구보다도 예쁜 커플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요


현지시간 기준 11일 공효진과 가수 케빈 오는 뉴욕에서 스몰 웨딩을 치렀습니다 한국 시각으로는 12일 새벽에 진행됐습니다.

공효진은 가까운 지인들과 친인척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습니다.


그녀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엄지원 정려원의 참석이 알려져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랫동안 연예계 절친한 친구라고 알려지고 지난 5월 불화설이 불거진 손담비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지난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때 절친으로 알려진 정려원 공효진 등이 참석하지 않았죠.


심지어 인스타그램에 손담비에게 결혼 축하 인사조차 남기지 않았죠.

게다가 얼마 전 공효진이 손담비를 언팔한 사실이 드러나 불화설이 재점화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공효진 결혼식에 손담비가 참석하지 않은 사실을 보아, 네티즌들은 그들이 이미 멀어진 사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손담비는 13일 sns에 ‘날씨 예술이’다라며 하트 이모티콘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는 ‘신애 언니 김밥은?’ 이라며 배우 신애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김밥을 자랑했습니다.

또 손담비는 스타일리스트를 만나 전시를 관람하는 모임을 했는데 공효진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소규모 비공개로 식을 치러 별다른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지 않은 공효진의 결혼은 지난 3월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3월 톱스타 커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이때 공효진은 손예진의 부케를 받아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 이른 시일 내 결혼을 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기에 그녀가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공효진은 이후 한 달이 지나서야 10살 연하의 케빈 오와 열애를 공개했습니다.

당시 공효진의 소속사는 열애를 인정하는 동시에 결혼설까지는 부인했습니다.


케빈 오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랄게요” 라는 글을 남기며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열애 인정과 함께 공효진과 케빈 오가 과거 럽스타그램을 했던 흔적들이 남아 있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노래를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글과 함께 케빈 오의 ‘Anytime Anywhere’ 재생 중인 화면을 캡처해서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효진이 케빈 오의 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공효진이 비공개 계정에 올리려다 실수로 공개 계정에 사진을 올렸다고 추측했습니다.


그리고 케빈 오의 생일에는 두 사람이 공효진의 양평 별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공효진과 케빈 오늘 시간 간격을 두고 계곡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속 장소는 같은 곳으로 밝혀졌습니다.


열애설이 공개되기 이렇게 사랑 넘치는 연애를 하던 두 사람은 이어 결혼 소식까지 발표했습니다.


소속사는 일정과 장소에 대해 모두 함구했지만 사람들은 케빈 오의 가족들이 있는 뉴욕에서 결혼식이 치러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케빈 오의 가족들이 있는 뉴욕에서 결혼식을 막 올린 신혼부부 두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일도 열심히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효진은 2023년 방영 예정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이며 케빈 오는 11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10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국경 인지도를 뛰어넘어 하나가 되었습니다.


열애설이 불거진 초반부터 공효진과 케빈 오는 당당하게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것을 밝혔는데 이미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두 사람이 함께 방송에 나와 애정을 과시하기를 바라며 새로운 부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