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들과 연애하더니” 김성령 동생 김성경 22년만에 극비리 재혼!, 언니 김성령과 의절한 이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배우 김성경이 재혼했습니다.

이혼 후 22년 만에 결혼입니다.

김성경의 한 측근은 12일 한 매체에 김선경이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재혼한 김성경은 지난 7월 신혼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 유명한 전 아나운서 김성경은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입니다.


김성경은 1993년 sbs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 앵커와 정보성 프로그램 mc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하다가 2002년 s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김성경은 프리랜서가 된 후 2005년 에듀테인먼트 업체의 상상앤아이 기획이사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기획이사로 근무하면서도 ytn, mbn, 국회방송, ktv, 메디tv 등에서 방송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여러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는데요.

2017년에는 코믹 영화 ‘구세주 리턴즈’에서 스크린 첫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열연을 펼쳤습니다.


영화에서 김성경은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정많고 푸근한 하숙집 아줌마로 변신했습니다.

첫 스크린 도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과감한 코믹 연기,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김성경은 아들 알렉스 최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입니다.


1997년 김선경은 기자 최현택과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1994년 김성경의 선배 소개로 만나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한 명을 두었습니다.

그런데 김성경과 남편 최현택은 2000년에 이혼하게 됐습니다.


김선경은 방송에서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면 본인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냐는 질문에 “저는 이혼했어요”라고 답했는데요.

남편의 외도 때문에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성경은 처음에 남편과 성격 차이 때문에 차이가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김성경의 주변에서 남편 외도를 의심해 보란 말에 확인해 보니 사실이었던 것이었는데요.


김선경은 당시 “이상하게 크게 화가 나지 않았고 쿨하게 보내줬어요” 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20대였던 이성경은 자신의 자존심이 먼저였다고 합니다.

30대에 남편의 의도를 겪었다면 넘길 수 있었겠지만, 그땐 20대라 자존심도 있었고 어리기도 했죠.

이혼 후 아들은 전 남편이 키웠고 김성경은 일주일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났습니다.


전 남편은 재혼하면서 아들도 새 엄마를 잘 따르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때문에 김성경과 만남을 가지면 아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는 말에 결국 아들과 3년간 만나지 못하고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혼 4년 뒤인 2004년에 전 남편은 췌장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 남편의 암 투병 시작과 함께 김성경은 바로 아들을 데려왔습니다.

췌장암 진단을 받은 전 남편은 결국 3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성경은 그때 ‘2시 뉴스’ 단독 앵커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뉴스 생방송 30분 전에 갑작스레 전 남편 보고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갑자기 멍해지려 하는데 멍해질 수가 없었어요.”

“혹시 티가 날까 봐 더 집중해서 활기차게 뉴스를 진행하고 무사히 방송을 마쳤어요.”


“나에겐 굉장한 아픔이었어요.”

라고 당시 심정을 밝혔습니다.

한편 김성경 또한 방송 중에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2013년 김성경은 “사실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데 나보다 세 살 어려요” 라고 밝히며 재혼 생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이미 김성경의 아들과 인사도 했고 친하게 잘 지낸다고 말했습니다.

“아들이 재혼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아직 가슴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천천히 인정할 것이라 생각해요”라고 덧붙여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


이어 김성경은

“남자친구는 결혼을 한 번도 안 했던 친구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2017년 한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성경은 “요즘 핑크빛 기운이 감도는 것 같다” 라는 mc의 질문을 받자


“아니 제가 이 미모의 애인이 없겠어요.”

라고 맞받아치면서 현재 열애 중인 사실을 당당히 밝혔습니다.


김성경은 자신이 출연한 시사 프로그램 ‘강적들’ 에서 워낙 센 이미지로 나오기 때문에 사실상 연애는 포기했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자신의 센 언니 이미지 때문에 남자들이 자신을 무서워할 것 같고 자신에게 접근해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건데요.


그런데 방송에 나오는 김성경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연락해 온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쌍용그룹 회장의 큰아들 김지용 부사장이었습니다.


김지용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하는 태아산업의 부사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김선경과 김지용은 이혼의 아픔을 겪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1999년 김지용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손녀인 정유희와 결혼한 바 있습니다.

3년간 열애 끝에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두었지만 성격 차이로 이혼했습니다.


각자 자녀들이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김선경은 김지용 이사장과 열애를 밝힌 지 3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결별하게 된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김성경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언니 김성령과의 관계를 솔직하게 얘기했습니다.

김성경의 언니인 배우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두 사람은 5살 터울입니다.


김성경은 유명한 언니 김성령의 그늘에 가려져 항상 김성령의 동생으로만 불렸던 것에 대해 한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불화를 겪으며 2년 동안 연락 없이 지냈다고 합니다.


언니와 왜 사이가 좋지 않냐는 질문에 언니랑 잘 맞지 않는다면서 다른 성향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숭을 못 떨고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은 비슷하다”

“그런데 나는 화가 나면 바로 푸는 성격이고 언니는 쌓아두다가 어느 날 안 보는 성격”

이라며 차이점을 밝힙니다.


덧붙여 “우리는 가끔 봐야 하는 사이” 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김성경과 언니 김성령은 sbs ‘차인표의 땡큐’에 함께 출연하며 둘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2년 만에 제외한 두 사람은 길게 말을 잊지 못하고 어색한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자매는 곧 서로가 예전에 꺼내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으며 오해를 풀고 화해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김성령 김성경 자매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서로를 이해했습니다.

김성경은 언니에게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고충에 대해서도 털어놓았습니다.


김성령은 그녀가 겪은 이혼, 전 남편의 죽음까지 옆에서 지켜보며 20대였던 동생이 그 일을 다 감당했다는 사실이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김성경을 위로했습니다.


두 자매의 화해는 잔잔한 감동을 주며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확인하게 했습니다.

이제는 언니와 화해하고 둘도 없는 친자매로서의 정을 나누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김성경은 비연예인 사업가와 재혼의 인생 2막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 이어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