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전처로 알려진 배우 선우은숙이 재혼 소식을 들려줬습니다.
11일 소속사는 선우은숙이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07년 이영하와 이혼을 알렸던 선우은숙이 15년 만에 재혼합니다.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 씨로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입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가까워졌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신앙과 신뢰를 쌓았으며 최근에는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습니다.
또한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진짜 부부가 되었습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결혼 상대인 유영재 아나운서는 1963년생으로 선우은숙보다 4살 어린 상대로 두 사람 다 재혼입니다.
그는 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cbs 음악 fm에서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라는 프로그램을 12년간 진행했습니다.
또한 2012년 cbs를 그만둔 이후 sbs 러브fm으로 이적해 sbs 유영재의 가요쇼를 진행해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의 라디오를 제작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영재는 오랫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이끈 만큼 탁월한 진행 솜씨를 가졌고 선곡 센스도 뛰어납니다.
그는 특히 중년의 감성을 사로잡는 선곡으로 단단한 팬층까지 형성하고 있습니다.
선우은숙 씨와 비교하면 인지도는 없지만 그동안 자기만의 분야에서 꾸준하게 활동을 했던 인물입니다.
한편 선호은숙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며 일각에서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가 이혼한 전 남편 이영하와 재결합을 하지 않겠느냐는 시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0년 이혼 13년 만에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한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이혼한 부부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다정함을 과시했습니다.
재결합을 직접 입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자기야라는 애칭을 썼고 스킨십 역시 자연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선우은숙은 제작진에게 “나는 아직도 저 사람한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많아요” 라고 털어놔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선노은숙은
“지금이라도 날 위해 살아가고 사랑해준다면 갈등 될 것 같아요.”
“그 정도로 사랑에 목말라 있어요. 대상이 누굴지 언정 그리고 지금 위험한 상황이에요.”
“사랑을 주면 내가 빠질 수 있어 여자이고 싶어”요라는 말까지 덧붙였습니다.
게다가 이영하에게 직접 “난 당신 앞에서 아직 여자이고 싶어”라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또한 명절에는 선우은숙이 이영하를 불러 떡국을 대접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혼 후에도 다정한 관계를 유지하던 두 사람에게 재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이영하가 선우은숙에게 재결합을 제안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8월 23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근황을 얘기하다가 전 남편 이영하를 언급했습니다.
이후 박원숙은 두 사람의 재결합 상황에 대해 질문해,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녀는 이영하가 본인에게 직접 재결합 의사를 물어봤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그런 걸 물어봐서 깜짝 놀랐어요.”
“고려해보겠다고 말했어요.”
또한 선우은숙은 “사랑 때문이 아니라 장례도 치러줄 수 있는 사이”라고 이영하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혼 후 새로운 사람도 만나봤어요. 처음엔 생각도 없었죠.”
“아이들 결혼 후로 미뤄뒀었어요. 아이들이 장가가고 손주가 생겼더니 나도 나이가 들었어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다며 아쉬워하는 그녀
외로움을 해소시켜줄 반려자를 드디어 만났다고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이번 소식과 함께 선우숙과 이영하의 이혼 사유도 재조명되었습니다.
리마인드 웨딩을 할 만큼 잉꼬 부부였던 두 사람이 헤어질 때 많은 추측이 난무했죠.
가장 널리 퍼졌던 소문은 바로 선우은숙의 스폰서설이었습니다.
해당 루머 때문에 취미였던 골프까지 그만뒀다는 그녀는 최근 한 방송에서 그에 관한 이야기를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녀는 이영아와 결별 후 골프장 회장이 자신의 스폰서 애인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게다가 당시 선우은숙이 이영하를 배신하고 그 회장과 재혼을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황당무개한 루머를 언급하며 선우은숙은
“얼굴을 본 적도 없어요.”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사람이에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이영하와 이혼한 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선노은숙은 이영하와의 이혼이 그와 친했던 여배우의 불륜과 양다리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영하 씨와 나의 이혼에 대해서 말이 많았는데 우리가 이혼한 이유는 부부 불화가 아니라 동료 여배우 때문이었어요.
선우은숙은 그 여배우 A가 두 사람의 동료임을 밝히며 그녀가 이영하 지인 B와 교제를 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A와 B는 모두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는데 심지어 A는 양다리까지 걸치고 있었습니다.
에이가 양다리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었는데 이 상황에 선우은숙이 나서려 하며 이영하와의 갈등이 심해졌습니다.
선우은숙은 자신이 A의 양다리 이야기를 지어낸 것처럼 몰리자 매우 억울해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 남편에게 화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별거를 하자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두 사람의 별거는 2년 가까이 이어졌고 이영하가 이혼을 제의하며 결국 이 부부는 파경을 맞이했습니다.
선호은숙은 이 이야기를 하며 “지금 고민하라고 하면 별거 안 했을 것 같아요” 라며 후회했습니다.
30년 가까이 산 배우자와 본인들의 문제가 아닌 제3자 때문에 파경을 맞이한 것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혼 후로도 선우은숙은 스폰서 설 등으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그녀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사랑을 만나 행복 속에 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선호은숙은 데뷔한 지 44년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열연을 펼쳤고 동치미 등의 패널로 나오며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 유영재 역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 중입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만나 가정에서도 좋은 합을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