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가족” 김용건과 아들 하정우의 안타까운 최근 근황, 76세 김용건 뱃속의 아기 소식

82세 박근영 선생님, 86세 신구 선생님, 87세이순재 선생님 등

요즘 중장년 배우분들도 매우 건강하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맹활약하는 장년층 배우들 중에서도 참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분이 있죠.


바로 전원일기의 성실한 아들, 꽃보다 할배의 패셔니스타 김용건 씨입니다.

지난해 늦둥이를 낳으며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어찌된 영문인지 최근 소중한 아들 하정우 씨와 미묘한 상황에 놓인 상태입니다.

과연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김용건 씨는 1977년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습니다.


이미 두 아들이 중학교를 다닐 때부터 김영건 씨는 아내와 함께 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영건 씨 아내가 사업하느라 바빠서 다른 곳에 산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사실 김용건 씨와 아내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는 게 공공연한 이야기였습니다.


이후 김용건 씨는 두 아들을 거의 혼자 기르다시피 했다는데요.


배우인 아버지 사업하는 어머니 아래에서 강남 8학군의 중고등학교를 다니며 경제적으로 유복한 환경을 누렸습니다.


이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 들어간 하정우 씨가 어머니가 준 신용카드로 즐기며 지내고 있던 시절 갑자기 동생에게 한국에 빨리 들어오라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부랴부랴 집에 와보니 낯선 사람들이 집에 압류 딱지를 붙이고 있는 기가 막힌 상황이었죠.

원래 하정우 씨의 어머니는 젓갈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imf로 한순간 망해버렸고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쌓여 김용건 씨의 모든 재산은 압류되고 말았죠.


절망의 순간 김용건 씨는 이혼을 하게 됐고 3부자는 흩어져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영건 씨는 엄청난 빚을 갚기 위해 한 해 드라마를 4~5편씩 했고 하정우 씨와 차현우 씨는 작은 자취방을 전전하며 지냈습니다.


하정우 씨의 말에 따르면 동생은 방에서 재우고 자신은 베란다에서 자는 등 너무나 힘겨운 청춘을 보냈다는데요.

그 시절 하정우 씨는 어려운 상황을 탈출하기 위해 무조건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군대를 다녀온 후 하정우라는 예명을 쓰고 각종 오디션에 도전하기 시작하는데요.


그렇게 2002년 데뷔한 그는 끝없이 노력한 끝에 영화 ‘추격자’를 통해 충무로 대세 배우로 떠오르게 됩니다.


당시 김용건 씨를 기억하는 중장년층은 하정우가 ‘김용건 아들이야 아들 잘 키웠다’ 라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죠.


이후 하정우 씨는 ‘암살’ ‘신과 함께’ 등을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하게 됩니다.


김용건 씨 역시 나 혼자 산다에서 싱글 꽃중년의 모습을 보여주며 젊은 세대들과 한층 가까워졌는데요.


한 번은 나 혼자 산다에 김용건 씨 하정우 씨가 함께 출연하여 큰 화제를 낳은 적도 있습니다.

그때 김영건 씨가 “하정우의 성공은 우리 집안의 기적이다”라며 아들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죠.

그런데 얼마 전 이들의 멋진 이미지에 금이 가는 일들이 연이어 발생을 하고 말았는데요.


2021년 김영건 씨는 자그마치 39세 연하 여성에게 고소를 당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김용건 씨가 여성을 임신시켜놓고 아이를 지울 것을 강요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김용건 씨는 13년이나 39세 연하 여성과 교제해 왔는데요.

결국 그는 입장문을 통해 “두려움에 아이를 지우자고 권유했지만 이후 아이를 낳아 책임지기로 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정상을 달리고 있던 아들 하정우 씨의 국민 배우 이미지에 타격을 줬습니다.

그러나 이후 터진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정우 씨가 강남의 한 병원에서 열아홉 번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결국 하정우 씨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고 그가 촬영한 작품들은 모두 개봉이 연기되고 말았죠.


이렇게 김용건 하정우 부자에 대한 국민적인 실망감이 쌓이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 3부자에게 또 한 번의 반전이 찾아오는데요.


김영건 씨는 지난해 11월 늦둥이를 무사히 잘 얻게 되었고 호적에까지 올렸습니다.

현재 39살 연하의 여인이 키우고 있지만 김용건 씨가 양육비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는데요.

이후 놀랍게도 이 사건이 전화위복이 되기 시작합니다.


7만 명 중 1명 이런 엄청난 확률로 76세의 아들을 얻은 김용건 씨는 건강식품 광고까지 찍었습니다.


이제는 김용건 씨가 젊음의 상징까지 되어버린 것이죠.


그리고 하정우 씨 역시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수리남은 전 세계 비영어권 드라마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작품 속에서 하정우 씨는 능청 맞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서 역시 하정우라는 감탄을 쏟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통해 대중들은 다시 김용건 하정우 부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무쪼록 김용건 씨의 막내 아들이 11월에 돌잔치 한다는데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