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관리하러 방송 나온 남자배우의 이중성에 오은영 박사가 날린 일침


얼마 전 가족 관찰 예능이 인기를 끌며 연예인 부부의 일상이 대중에게 공개되곤 했는데요.

달달한 신혼생활을 즐기거나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죠.

하지만 우리의 일상 또한 그렇듯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는 법인데요.


부부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거나 시댁과의 트러블로 힘들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죠.


모던 패밀리에 출연했던 김지영 남성진 부부 역시 그랬는데요.

방송 이후 남성진이 1천만 배우로 잘 나가는 김지영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는 것 같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그는 아내에게 시도때도 없이 잔소리를 하고 시어머니까지 불러 핀잔을 줬는데요.


하지만 이후 심리 상담 예능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자신의 아내를 끔찍이 위한다며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죠.


하지만 이를 꿰뚫어 본 오은영은 남성진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는데요.

이날 오은영은 그에게 과연 어떤 말을 했던 걸까요.


김지영 남성진 부부는 별거가 별거냐 모던 패밀리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보여준 적이 많죠.

일부 회차에서 남성진이 보여준 행동이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지영은 입맛이 까다로운 남성진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일어나 아침을 차렸는데요.


하지만 정작 남성진은 아내의 노고에 감사하지도 않고 “이게 사람이 먹는 음식이냐” 라며 핀잔을 줬습니다.

심지어 한 번 먹은 국과 찌개는 절대 다시 먹지 않는다 는 망언을 늘어놓기도 했죠.


집안일은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살림살이 하는 아내에게 잔소리까지 퍼붓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까지 데려와 김지영에게 눈치를 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김지영의 시어머니인 김용림은 평소 방송에서 아들을 지극히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두 사람은 유독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용림은 과거 엄격한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느라 아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게 한이 되었다고 밝힌 적도 있죠.

하지만 정작 본인 또한 며느리에게는 너그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녀는 아들의 집까지 찾아와 김지영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일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옆에 있던 남성진은 김지영에게 삿대질을 하며

“생선 죽은 것도 손질을 못한다”

“집에서 밥을 잘 안 해 먹는다” 라며 어머니에게 고자질을 했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여줬던 남성진이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아내를 지극히 아끼는 남편으로 등장했죠.

그는 이날

“내가 아내와 아들을 챙겨줘도 별 반응이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라며 속상함을 토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지영은 천만 배우인데 반해 자신은 그 정도가 안 돼 무시당한다는 느낌도 든다고 밝혔습니다.


아내에게 다가가도 “내가 알아서 할게” 라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라며 내가 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오은영은 남성진 씨는 “상대가 내 마음을 다 알아차려주길 바라는 것 같다”라며 그의 심리를 단숨에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죠.

자신의 호의에 상대방이 크게 기뻐해주지 않으면 서운해하는 모습이 유치하다는 걸 돌려 말한 것이었는데요.


“남성진 씨의 의도는 좋지만 상황이나 타이밍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베풀기만 하면 김지영 씨 입장에선 언제나 그에 상응하는 리액션을 할 수 없다” 라며 뼈 때리는 일침을 날렸습니다.

남성진은 자신의 애정과 정성을 몰라주는 아내의 잘못을 이야기했지만 그 의도를 빠르게 캐치하고 소통 방식의 문제점을 제기한 것이었죠.


남성진은 오은영의 말을 듣고 정곡을 찔린 듯 아무런 변명도 하지 못했습니다.

부부 사이의 갈등은 어느 한쪽의 과실로 일어나는 게 아닌데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내 탓을 하기 전에 자신의 행동부터 돌아보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지영과 남성진도 깊은 대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