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딸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하하♥별 활동중단 자세한 내막, 엄마 별의 간절한 기도

안녕하세요.

먼저 명언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부모가 됐을 때 비로소 부모가 베푸는 사랑의 고마움이 어떤 것인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

-미국의 사상가 헬리워드 비처-

이 말 덕에 소중한 부모님의 마음이 더욱 생각나는데요.

연예계에도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고 본인 역시 자식에게 큰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방송인 하하 씨인데요.

오늘은 하하 씨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와 함께 최근 들려온 막내 딸의 안타까운 근황까지 전해드리겠습니다.

하하 씨는 예전 무한도전에서도 종종 밝혔던 것처럼 독일에서 태어났습니다.


재밌는 건 하하 씨가 4.9kg의 초우량아로 태어나 당시 독일 신문에 ‘동양의 아기 거인이다’ 라는 기사가 났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태아가 4kg 이상이면 당연히 제왕절개를 하는데, 하하 씨 어머니 김옥정 여사는 당시 아기의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자연분만을 택했다고 합니다.

그 고통이 너무 심해 눈에 실핏줄이 터질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만큼 하하 씨는 어머니의 특별한 사랑 속에 태어났습니다.


세 살까지 독일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하하 씨의 1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였는데요

그는 소년 시절 소위 말하는 문제아였죠.

그런 하하 씨에게 어머니 김옥정 여사는 ‘네 인생은 네가 책임져라’ 라는 교육관을 갖고 용돈을 전혀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고등학교 때 주말마다 이태원에서 호객 행위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클럽 음악을 듣고 힙합 가수의 꿈을 갖게 되었죠.

가수가 너무 되고 싶었지만 데뷔의 길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던 연예인 지망생 하동우는 악덕 기획사에게 사기까지 당하게 됩니다.

그때 어머니 김옥정 여사는 마치 슈퍼 히어로처럼 아들의 꿈을 위해 움직였습니다.


자신의 이름 옥정의 영어 이니셜을 딴 OJ프로덕션을 설립해 하하 데뷔 1집의 투자 및 제작을 한 것인데요.

매니저가 없으니 김옥정 여사는 방송국을 돌면서 직접 앨범 홍보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쉽지 주부로 살던 사람이 갑자기 방송국마다 pd를 만나 인사하고 pd와 명함을 돌리는 건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어머니의 지원으로 힘을 얻은 하하 씨는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하하 씨의 연예계 시작은 가수였지만 그가 큰 사랑을 받게 된 건 바로 무한도전 런닝맨 등의 예능 프로그램이죠.


주로 방송에서 하하 씨는 철없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아무도 그가 빨리 결혼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하하 씨는 얼른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안정적이며 편안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하, 별 두 사람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2013년 첫째 장남 하드림, 2017년에 둘째 아들 하소울 그리고 2019년엔 셋째 막내딸 하송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별 씨가 한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지만 하하 씨는 가족과 아이에 대한 사랑이 참 유별하다고 합니다.


특히 하하 씨의 딸 송이에 대한 사랑은 굉장합니다.

그는 “딸이 태어나면서부터 집 안 분위기가 바뀌었다” 라며 차원이 다르게 귀엽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딸 송이가 “아빠” 하면서 안기고 “귓속말로 보고 싶었어” 라고 얘기해 준다는데요.

그런데 세상 귀한 걸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딸 송이에게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달 반 전부터 별 씨는 갑자기 인스타, 유튜브 음악활동을 전면 중단했는데요.

많은 팬들이 댓글로 근황을 물었지만 묵묵부답이었는데요.

그러던 중 얼마 전 하하, 별 부부는 최근 그간의 일을 어렵게 털어놓았습니다.

다름 아닌 막내 딸 송이가 희귀병을 앓게 된 것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길랑바레 증후군’인데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이 병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감각 이상 마비가 하체에서 시작해 몸통 팔 머리로 점점 올라간다는데요.

만약 안면 마비까지 진행되면 음식 섭취도 힘들고 실명,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도 있는 굉장히 위험한 병입니다.

하하 씨 막내 딸 송이 역시 마비 증세가 와서 제대로 서지도 걷지도 못해, 결국 입원치료를 받았는데요.


그런데 어느 순간 정말 기적처럼 빠르게 회복하여 지금은 퇴원해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인데요. 아마 지금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을 겁니다.


별 씨는 sns를 통해 “아이 대신 내가 아프게 해달라는 기도를 밤마다 해가며 가슴이 여러 번 무너져 내렸다.” 라며 절절한 심경을 밝혔는데요.

자식이 아픈 것만큼 마음이 찢어지는 일은 없죠.

아무쪼록 이제 귀여운 송이가 아프지 않길 바라며 하하&별 가족이 행복한 꽃길만 걷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