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11살 연하 진아름과 결혼, 그들의 7년 러브스토리 총 정리


배우 남궁민이 결혼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렸습니다.

상대는 7년간 연인이었던 진아름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부부의 앞날을 축하하며 이 소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다음 달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것입니다.


오랜 연애 기간 동안 서로를 향한 마음이 변치 않고 결혼까지 하게 된 예비 부부의 소식에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결혼 날짜와 장소까지 전해지며 남궁민의 예비 신부 진아름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진아름은 1989년생으로 올해 34세입니다.

그녀는 2008년 서울 컬렉션으로 데뷔해 지금까지 모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영화 플랑크상수, 상의원, 드라마, 안투라지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도 잠시 했었죠.


남궁민 진아름 커플은 지난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파이어’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남궁민은 감독 데뷔작인 ‘라이트 마이파이어’에 한예주역으로 출연할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다가, 진아름을 캐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진아름은 남궁민이 처음부터 자신에게 남자친구는 있느냐 형제 관계는 어떻게 되느냐는 사적인 질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질문에 그녀는 처음엔 부담을 느꼈습니다.

계속 진심을 내비치며 애정을 표현하는 남궁민의 모습에 점점 스며들며 사랑에 빠졌습니다.

진아름은 남궁민의 고백 방법도 밝혔습니다.


“오빠가 내가 정말 좋은데 날 한 번만 믿고 만나보지 않겠니라고 고백했는데 내가 메시지에 답을 안 했어요.

만나서 대답하겠다고 했어요. 장난이 치고 싶었어요.

“오빠를 만나서 거짓 거절을 했는데 오빠가 ‘그래’라며 쿨 한 척 하더라고요”

“‘근데 왜 만나자고 한거니?’ 물어서 장난이라고 말했어요.”


이렇게 시작한 남궁민 커플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방송에서도 남궁민은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습니다.


2021년 남궁민은 드라마 검은 태양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는데 그때 수상 소감으로 진아름을 언급했습니다.

“아름아 내 곁에 항상 있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오랜 연애를 한 후 결혼에 성공했다는 사실과 비주얼이 훌륭한 것 그리고 11살의 나이 차가 나는 커플로 오랫동안 화제가 되었습니다.


남궁민은 1978년생으로 올해 45세입니다.


그는 과거 배용준을 닮은 외모로 리틀 배용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남궁민은 ‘리멤버 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등으로 입지를 다져가기 시작하더니 2017년에 출연한 ‘김 과장’이 큰 성공을 거두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는 예능에서도 활약했습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홍진영과 함께 출연했던 것이 매우 유명합니다.

남궁민은 때로는 수줍어하고 때로는 돌직구를 날리는 진솔한 모습을 보였는데 홍진영과의 케미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궁민은 그 인기만큼 논란이 점화된 적도 있습니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 촬영 당시 악역 역할에 한참 빠져 있을 때, 그는 경비원과 시비가 붙었다고 합니다.


연기하던 것처럼 강하게 나가자 쉽게 해결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창 갑질 사건에 예민했던 사회 분위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회자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대상을 받은 검은 태양에 출연할 때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남궁민이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왔던 지라 단 시간에 벌크업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는 시선이 더 많았습니다.


현재 남궁민은 드라마 천 원짜리 변호사에서 주인공 천지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남궁민 파워로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는데 아무래도 그가 믿고 보는 배우 중 하나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무려 7년이나 연애를 한 남궁민이 결혼 후 그 행복에 기반을 둬서 더 좋은 활동을 펼치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진아름과 부부가 되는 것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