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돌이 어쩌다..” god 김태우, 계속 되는 사기 행각에 결국 눈물 고백

한때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 아이돌이었던 김태우

그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하고 아이돌 출신 중 가장 많은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소식에 그가 아내를 잘못 만났다는 얘기까지 전해집니다. 

오늘은 김태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우는 고등학교 3학년이던 시절 그룹 GOD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190cm가 넘는 키에 못생기고 통통한 외모로 데뷔하자마자 시선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김태우는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을 대단한 가창력을 갖고있었고, 덕분에 GOD가 활동을 중단한 후에도 가장 활발하게 가수 활동을 했습니다. 


김태우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사랑비, 메아리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김태우는 후배 양성을 위한 기획사까지 설립했는데 여기서 논란이 불거지게 됩니다. 


김태우의 아내는 김애리로 상당한 미모,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원의 4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재원이라 합니다.

하지만 아내와 관련해 여러 번 논란이 있었는데요.

한 때는 김태우가 아내의 조건을 보고 결혼했는데 그 모든 것을 속였던 것이 드러나 사기 결혼을 당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연예계 뒷 이야기를 하는 ‘용감한 기자들’ 방송에서 불거진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한 기자는 탑 가수 a가 속물적인 성격이라 사람을 만날 때 급을 따진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a가 어느 날 결혼을 발표했는데 상대는 미모부터 재력까지 완벽해 보였던 b였습니다.


b는 데이트 때마다 여러 대의 외제차를 바꿔가며 끌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치장했습니다. 

그래서 a는 b의 재력이 당연히 대단하다고 생각해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b의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b가 그동안 끌고 나온 외제차와 명품은 모두 빌린 것이며 상견례에 나왔던 부모조차 대역이었습니다.
 
내용이 시청자 사이 회자되며, 이야기의 주인공이 김태우 부부 아니냐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실제로 김태우의 아내는 과거 한 차례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죠.


김태우는 한 방송에서 아내를 서울대 박사라고 지칭했는데 실제로 김애리는 서울대 박사학위를 받지 않았습니다.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자 김태우는 기자회견에서

“아내의 조건을 보고 골랐다, 아내의 학력이 거짓이고 제가 사기 결혼을 당했다는 소문이 많은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라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사실 김태우가 기자회견을 연 것은 아내와 관련된 소문만은 아닙니다.


김태우는 2011년부터 기획사를 설립했을 때, 아내가 소속사의 경영, 이사를 맡게 되었는데 논란이 많았습니다.

당시 김태우 부부는 육아 예능에 함께 출연하다가 소송에 휘말리며 방송에 하차합니다.


바로 메건리와 길건 사건입니다. 


메건리는 김태우 회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걸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애리의 모친이 본부장으로 취임한 후 정산 내역서가 제대로 제공된 적이 없다.”

“데뷔 2주 전, 김 본부장이 수익 배분이 부당하다면서 부속 합의서에 사인하기를 강요했다” 

“인신공격, 폭언 등의 모욕적인 언어를 견디다 심한 우울증이 왔다” 

“차량도 김애리가 쇼핑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하며 자신을 부당한 대우를 했다”


얼마 되지 않아 길건과의 분쟁도 수면으로 떠올랐습니다. 

“1년 4개월 소속 기간 동안 소속사가 앨범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잡아주지 않았다”

“소울샵에서 나가려면 계약금의 두 배를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김태우 대표, 김애리 이사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고 주장했습니다.

첨예한 대립에 김태우 부부는 그동안 쌓아온 좋은 이미지를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김태우 부부가 골머리를 앓은 사건은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2018년 12월 국민청원 게시판에 ‘GOD 김태우 장인이자 와이프 김애리의 친부 김 모 씨의 사기 행각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92년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아 김태우의 장인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해 집을 경매로 날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태우는 너무 억울했는데 사건 발생 당시는 김태우가 초등학생이었던 때라 전혀 상관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심지어 김 모 씨는 김애리의 모친과 오래전 이혼한 사이라 결혼식에조차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는 김 모 씨가 직접 벌인 일이 아니라 그의 회사 임원과 관련된 일이라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즉 정리하자면 이혼 후 연락 끊긴 친부의 회사 동료가 26년 전에 합의한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도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소속사 분쟁에 대해서는 비난을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한때 국민 가수로 불렸던 인물이니 만큼 김태우의 논란이 들려올 때마다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최근 김태우는 코로나로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자 요식업에 눈을 돌렸는데 사업이 잘 되고 있어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