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 씨는 과거 한 방송에서 김종민 씨의 고민을 들어주다 진심으로 정색했는데요.
김종민 씨는 살아오면서 가장 기분 나쁜 말로 주변에서 진심으로 “얘 바보잖아” 라고 얘기할 때를 꼽았습니다.
유재석 씨는 “너무 기분 나쁘다 정색하고 얘기했어야지” 라며 김종민 씨를 무시하는 이들에 일침을 날렸습니다
누리꾼들 역시 김종민 씨가 방송에 나올 때면 그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한 방송인의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심지어 친한 동료들까지 끌여, 김종민 씨를 대놓고 무시했다는데요.
이 방송인 대체 누구일까요?
엘리트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각자의 두뇌를 자랑했던 한 방송에 김종민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던 적이 있습니다.
김종민 씨는 제작진들과의 사전 미팅 자리에서 남다른 창의력을 자랑하며 자격 인증까지 마쳤죠.
실제 방송에서도 김종민 씨는 카이스트, 연세대 출신의 출연자들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 문제를 간단하게 풀어냈습니다.
그런데 김종민 씨가 문제 풀이를 설명할 때마다 출연진들은 묘하게 그를 무시했는데요.
특히 전현무 씨는 김종민 씨의 풀이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었습니다.
게다가, 정답을 맞추러 나간 김종민 씨를 그대로 세워두고, 자신이 정답을 시도하는 무례함을 보였는데요.
또 다른 고정 멤버가 김종민 씨가 보여준 방법을 거의 배껴 답을 내놓자, 대단하다며 그를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사실 각종 방송에서 김종민 씨는 허당 캐릭터로 그려져 왔는데요.
하지만 연예계에서 일명 간헐적 천재로 불리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죠.
그런데 이런 김종민 씨를 전현무 씨를 비롯한 고정 멤버들이 보인 반응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전현무 씨는 김종민 씨와 다양한 방송에서 호흡을 맞춰왔는데요.
보통 함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한 멤버들끼리는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김종민 씨와 전현무 씨는 아니었습니다.
과거 김종민 씨의 군 입대 당시 전현무 씨가 자신을 인터뷰를 하러 왔는데 느닷없이 “얼굴에 버짐이 폈다”는 뜬금없는 비하식 발언을 했습니다.
김종민 씨는 아직도 자신은 그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뿐 아니라 전현무 씨는 유독 김종민 씨와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에서 강압적인 태도로 대답을 추궁했습니다.
한 방송에서 김종민 씨가 나중에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갈거라는 말에 전현무 씨는 “누구랑 갈 거냐 지금 만나는 분하고?” 라고 김종민 씨를 추궁했는데요.
이에 김종민 씨가 당황해하자, 전현무 씨는 이를 또 한 번 물고 늘어지며 난감한 질문을 이어 결국 김종민 씨는 다른 데서 대답하겠다며 분위기를 전환했죠.
이러한 전현무 씨의 공격적인 진행을 두고 김종민 씨는 “현무 씨는 방송의 재미만 생각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전현무 씨가 건드렸던 연예인은 김종민 씨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각종 인터뷰를 진행할 때마다 상대에게 물려야 하고 생각 없는 발언으로 수차례 뭇매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한 시상식에선 “긴장해서 손에 땀이 난다”는 강호동 씨의 발언에 “그건 살이 쪄서 그렇다”라고 하기도,
시상식에서 “장난으로 첫 수상이라 소감을 좀 길게 해도 되겠냐” 양해를 구한 이모 씨에게는 “적당히 하라며 거울을 보는 것 같다”는 뜬금없는 발언을 던졌죠.
이외에도 공개 열애를 했던 하니 씨를 두고 생방송에서 열애 상대의 실명을 거론해 하니씨가 눈물을 보인 일화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를 했다는 사생활까지 공개되며 전현무 씨에 대한 여론은 더욱 싸늘해져 갔습니다.
물론 이럴 때마다 전현무 씨는 정석에 가까운 사과문을 내놓았지만 한 번 돌아선 여론은 뒤집기란 쉽지않았죠.
사실 활동 초반엔 전현무 씨의 학력과 스펙이 부각되며 엘리트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상대의 입장조차 배려하지 못하고 방송의 재미만을 생각하는 모습에 전현무는 대중들에게 비호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전현무 씨는 꾸준히 자신의 롤 모델로 유재석 씨를 꼽아왔는데요.
모든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들을 차별 없이 어우러 챙기는 유재석 씨의 모습을 동경했죠.
전현무 씨 역시 유재석 씨와 마찬가지로 각종 방송에서 메인 mc로 활약, 연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요즘 시청자들이 원하는 재미는 ‘막무가내식 게스트 까내리기가’ 아닌 ‘주어진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자연스러운 재미’라는 점을 전현무 씨는 좀 더 인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