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응원에도 맘 약해진 박수홍, 결국 가족들 전부 용서하나?


지난 9월 13일 박수홍 씨의 친형 박진홍 씨의 구속이 결정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박수홍 씨가 그간의 답답한 마음을 어느 정도는 털어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박수홍 씨는 여전히 참담한 심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체 왜 박수홍 씨는 형의 상황을 힘들어 하고 있는 걸까요?



박수홍 씨는 친형 박진홍 씨의 구속이 결정되었을 때 촬영 녹화를 하던 중이었는데요.

인터넷에 기사가 뜨자 함께 녹화하던 동료들이 그간 마음고생했는데 잘 됐다.

라고 먼저 축하를 전했는데 하지만 박수홍 씨는 축하를 듣고 전혀 웃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어두운 얼굴이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자식이 구속된 상황에서 힘겨워하고 있을 부모님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죠.

이렇듯 박수홍 씨는 늘 부모님이 우선이었습니다.

지난해 처음 형의 횡령 사건이 알려졌을 때 그는 전혀 잘못이 없음에도 바로 미우새를 자진 하차했죠.


그것 역시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형과 관련하여 어머니에게 쏟아지는 여러 가지 기사와 비난 댓글을 막기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박수홍 씨는 현재 친형 구속에 대해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부모님을 향한 비난 댓글 등등 아마도 이 모든 것을 막기 위해선 자신이 침묵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이런 상황에서 박수홍 씨는 안진용 기자를 통해

“부모님은 잘못이 없다. 부모님에 대해 날선 시선을 거두어달라”는 말을 대중들에게 전했는데요.


만약 부모님이 박수홍 씨에게 “형에 대한 고소를 취하해줘” 라고 눈물흘리며 부탁한다면 그가 형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지 않을까요?

횡령당한 약 116억 원은 되돌려받지도 못한 채 이대로 형을 용서해버리는 건 아닐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박수홍 씨가 쉽게 형을 용서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친형 가족은 반드시 재판을 통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그 이유에 대해 꼭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친형의 횡령 사건이 공개되며 함께 알려진 것이 바로 현재 박수홍 씨의 아내와 관련된 이야기였습니다.

당시 23살 연하 여자친구를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들은 쏟아졌고 대중들의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그러한 상황은 단지 박수홍 씨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곁에 있던 그녀에게 너무나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녀의 부모님 즉 현재 박 씨의 장인 장모는 딸에 대한 루머를 듣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녀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박수홍 씨를 꼭 붙들어 주었죠.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박수홍 씨는 형에 대한 배신감, 친형과 분쟁으로 연예계에 물의를 일으켰다는 생각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매일 위험한 산에 올라가 나쁜 마음을 먹곤 했는데요.

어느 날 아내가 슬리퍼만 신은 채 박수홍 씨를 겨우 겨우 찾아내어 “오빠가 떠나면 나도 따라간다.” 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그러자 박수홍 씨는 “너도 내 돈 보고 나 이용하는 거냐” 라고 모진 말을 하며 그녀를 밀어냈는데요.

하지만 아내는 “오빠가 무슨 돈이 남아 있어 걱정하는 사람한테 왜 그래” 라고 말하며 박수홍 씨를 달랬습니다.

결국 그녀는 박수홍 씨의 극단적인 선택을 막았고 이후로도 계속 옆에서 지켜줬는데요.

당시 그녀는 쏟아지는 루머에 원치 않았지만 얼굴도 공개되었죠.


그러다 보니 탈모에 대인기피증까지 왔는데요.


얼마 전 박수홍 씨는 “고양이 다홍이와 아내를 만나 내가 살 수 있었다” 라며 고마운 마음을 밝히기도 했죠.

박성웅 씨 그렇게 자신을 살려준 아내를 생각해서라도 절대로 약해지면 안 됩니다.

그리고 박수홍 씨가 친형을 절대 용서하면 안 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형 박진홍 씨가 경찰 조사에서 박수홍이 유흥업소를 다닌다 라는 증거로 박수홍 씨의 영수증을 제출했는데 거기에 ‘샘소나이트’라고 적혀 있던 코미디 같은 일이 있었는데요.


가방 이름 샘소나이트를 무슨 나이트 이름이라고 생각했다니 어이없고 웃음이 나왔지만 이 사실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박수홍 씨는 사생활이 너무 깨끗하다는 점입니다.

영수증을 뒤져도 오죽 공격할 게 없었으면 샘소나이트를 제출했을까요.



두 번째는 친형 박진홍 씨가 이를 악물고 박수홍 씨를 흠집 내려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형인데 친동생에게 어떻게 이토록 악의적일 수 있을까요.

박진홍 씨의 이런 행동을 봤을 때 과거 박수홍 씨와 아내를 둘러싼 루머의 출처 또한 의심될 수밖에 없습니다.

형수의 지인이 아플을 달았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지기도 했는데요.


그러면 혹시 가세연 김용호 기자에게 소스를 준 사람도 친형 혹은 측근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박수홍 씨 마음 단단히 먹길 바랍니다.

친형은 돈을 놓지 않으려고 어떻게든 박수홍 씨를 망치려고 했습니다.

갑자기 박수홍 씨가 그간 돈을 얼마나 안 쓰고 살았는지 알 수 있는 과거 장면이 하나 떠오르는데요.


2014년 무한도전에서 박수홍 씨 집이 공개되었을 때 인테리어가 너무 올드해서 이상해 보였던 게 기억납니다.

심지어 박명수 씨는 “생각보다 못 사시네요” 라고 농담을 던졌죠.

박수홍 씨는 모든 수입을 아무 생각 없이 형에게 맡겨놓고 번 돈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겁니다.


하지만 그동안 친형과 그 가족들은 박수홍 씨의 돈을 펑펑 썼죠 얼마 전 박수홍 씨 형수가 박 씨 개인 통장에서 하루에 무려 800만 원씩 인출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심지어 이렇게까지 일을 키우기 싫어 박수홍 씨는 친형에게 지난 시간 자신이 번 돈을 7대 3으로 나누고 봉사활동 하고, 마무리하자고 제안까지 했었습니다.

그런데 친형은 그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죠.

그리고, 자신이 벌지도 않은 돈을 쥐고 놓지 않으려다가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결국 구속까지 되었죠.

형 박진홍 씨는 나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리석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수많은 대중들 역시 박성웅 씨가 친형 가족을 절대로 용서하면 안 된다고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지금까지 그 어떤 방송 인터뷰도 거의 하지 않는 유재석 씨가 실화탐사대에 등장해 박수홍씨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을까요.

법적인 상황 여론 모든 게 박수홍 씨에게 유리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수홍 씨는 이런 상황에서조차 용서를 생각할 수 있는 여린 사람입니다.

부디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그 선택은 존중하겠습니다.


최근 박수홍 씨가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꼭 귀여운 아이가 태어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오늘의 영상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