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랑은 예능 안해요” 결국 해외로 도피한 이휘재, 이경규의 외면이유는?

우리나라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을 꼽으라면 이경규 씨를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그런데 그가 손절하고 등 돌린 후배가 있다는 얘기가 등장해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이휘재 씨인데요.

선후배 사이가 어쩌다가 틀어진 걸까요. 


더군다나 최근 이휘재 씨가 이미 캐나다로 떠나버렸다는 놀라운 소식까지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미 이 사태를 미리 예언한 이경규 그리고 최근 이휘재 씨가 캐나다 행을 택한 진짜 이유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휘재 씨 가족 전체가 캐나다로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꽤 복잡합니다. 

1. 수많은 비난 여론

그동안 받았던 수많은 비난들이 축적되었고 그 비난들이 이제는 나이 50을 넘긴 이휘재 씨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을 겁니다. 


정형돈 씨에게 했던 손가락 욕 시상식장, 성동일 씨와 아이유 씨에게 건넨 무례한 언행, 조폭을 풀어달라는 탄원서 제출

그런데 거기다 아내 문정원 씨의 사생활 논란은 비호감 이미지에 기름을 부어버리는 역할을 하였죠.


지난해 1월 층간소음 논란에 이어 에버랜드 장난감 먹튀 사건까지 드러나 결국 대중들은 엄청난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이러한 본인 가족들을 향한 비난의 시선들을 피해서 할 수 없이 캐나다행을 결정하게 된 것이죠. 

2. 방송계에서 이휘재의 입지

좀 더 현실적인 사안인데 방송가에서 이휘재 씨의 설 곳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휘재씨는 각종 유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나라 대표 예능인으로 전성기를 누렸었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점점 그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사실 이휘재 씨는 방송의 애정을 한껏 쏟는 것으로 유명했는데요.


애정을 부은만큼, 현재 비참한 상황을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지난 봄 유일하게 진행하던 공중파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마저 mc 진행 없이 vcr만 트는 방식으로 바뀌며 하차되었죠. 

이후 지상파를 비롯한 주요 종편에서조차 그에게 섭외 요청을 꺼려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휘재 씨의 캐나다행은 강제 휴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가족주의적인 가치관

세 번째 이희재 씨가 좀 더 가족에게 집중하고 싶은 마음도 컸을 것입니다. 


이휘재 씨는 한번도 혼자 산 적이 없을 정도로 가족과의 삶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입니다. 

점점 커가는 서언이, 서준이가 혹여 본인을 향한 주변의 비난 때문에 상처를 받았을까 걱정되었을 것입니다.

30년동안 쉬지않고 일한만큼 가족과의 시간도 필요했을테고요.
 

이경규의 손절


한편 지금의 ‘낙동강 오리알’ 상태가 된 이휘재 씨의 상황을 이경규씨는 일찌감치 예상했는데요.

이휘재 씨는 사실 일밤의 fd 즉 막내 스태퍼였다가 이경규 씨 덕에 발탁되어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경규 씨가 어찌된 일인지 이휘재 씨는 언제 결혼했는지도 모르고 축의금조차 보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경규 씨의 힐링 캠프 마지막 방송 당시 스페셜 mc로 이휘재 씨가 나왔는데요. 

“가장 힘들었던 게스트가 누구냐”라는 이휘재 씨의 질문에 


“가장 가슴 졸이고 싫었던 게스트는 너야” 라고 이휘재 씨를 꼭 짚어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대체 본인을 직접 발굴한 이경규 씨조차 떠나가게 한 이휘재 씨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솔직히 이휘재 씨는 진행할 때 동료 진행자 얘기를 잘 받아주지 못합니다. 


김구라 씨 박명수 씨조차 이휘재 씨가 하도 자신의 이야기를 무시하니,  “사람은 좋은데 방송 스타일이 잘 안 맞는다” 라고 했죠.
 
아마도 이런 목소리가 점차 늘어나고 점점 배려하지 않는 모습에 이경규 씨 역시 이휘재 씨를 멀리하게 된 듯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과연 이휘재 씨는 예전처럼 재기가 가능할까요.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든 게 자업자득이긴 하지만 참 한편으로는 현재 그의 처지가 꽤나 씁쓸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이 공백기를 통해 자신을 가다듬고 되돌아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