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우 폭삭 늙은 충격근황,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요즘은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다들 동안이라 외모만 보고는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40대 같은데 60세라는 분들도 많고 70대 분들도 다 그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데요. 

아마도 100세 시대인 만큼 자기 관리를 다들 열심히 하시기 때문이겠죠. 


그런데 최근 40대 한 배우가 급노화된 외모로 등장해 충격을 안겨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탤런트 이민우 씨인데요.
 
한때 꽃미남이였던 그에게 그간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난 탤런트 이민우 씨는 만 4살이었던 1980년부터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가 1983년 mbc 조선왕조 500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습니다. 

그러니 무려 연기 경력이 40년 최수종 씨보다 데뷔가 4년이나 더 빠르니 거의 원로 배우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런데 외모만 보면 부잣집에서 귀여움을 받고 자란 엄친아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민우 씨는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홀어머니 손에 자랐는데요. 

“연기를 하며 수많은 아버지가 생겼기에 나한테 진짜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

라고 말하던 그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아버지 없이 자란 그 허전함을 말로 표현할 수조차 없었을 겁니다.

심지어 계속되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조차 없었다고 합니다. 

이민우 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소풍을 한 번밖에 가지 못했다. 
당시 나는 전혀 다른 세상에 사는 것 같다는 괴리감에 괴로워했다.”

라는 안타까운 속마음을 드러낸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어린이 이민우는 겉으로는 바쁘고 행복하게 보였지만 속으로는 내면의 갈등을 겪으며 일찌감치 어른스러워졌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그는 점점 완벽한 배우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순종의 세자 시절 정조의 세손 시절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어 세자 새손 전문 배우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였습니다.

바로 드라마 한명회 여기에서 연산군 역할을 맡았는데 한 맺힌 절규 도끼 어린 눈빛 섬뜩한 폭군 연기로 놀라움을 자아냈죠. 

어쩌면 이 연기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봐온 귀여움을 털어버리고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스무 살이 넘은 이민우 씨는 1998년 국민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양녕대군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완벽한 연기를 해냈고 용의 눈물 후반부를 멋지게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이민우 씨는 앞으로 송강호 최민식 씨 같은 대배우로 성장할 거라는 얘기가 지배적이었는데요.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점점 이민우 씨의 얼굴을 작품에서 볼 수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간 얼굴을 볼 수 없던 이민우 씨가 놀랍게도 최근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현재 화제 속에 방영 중인 드라마 tv엔 ‘작은 아씨들’에서 김고은 씨에게 비자금 장부를 건네는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노화된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은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참고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엄기준 씨와 이민우 씨는 1976년생 동갑인데 엄기준 씨에 비하면 이민우 씨는 너무 늙어 보여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이렇게까지 그의 외모가 변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첫 번째 그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고 그 후유증이 굉장했습니다. 

지난 2011년 이민우 씨는 공주의 남자 촬영 초반 빗길을 달리다 미끄러져 디스크가 찢어졌고 결국 추간판 장애 판정을 받았는데요. 

당시 고통이 대단했음에도 공주의 남자 촬영 현장에서 전혀 티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일곱 시간마다 진통제를 먹어야 했고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광개토 대왕은 하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연기를 하고 싶어도 몸 상태 때문에 할 수 없다니 배우로서 얼마나 힘든 시간이었을까요. 

그러면서 외모 역시 힘겨움을 고스란히 안게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원래 큰 병을 앓고 나면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힘들어 보이기 마련이죠. 

두 번째 작은 아씨들에서 등장한 캐릭터가 극중 처남인 엄기준 씨에게 밀려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인물이었죠. 

그래서 아마도 극중 병약한 콘셉트에 맞게 분장을 하느라 더욱 근노화된 것으로 보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세 번째, 이민우 씨는 결혼 관련 이슈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었죠.

2008년 당시 7년이나 연애한 여자친구와 결혼 날짜까지 잡혔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연기가 되더니 결국 결혼을 못 하였고 현재까지 미혼입니다.

당시 결혼 보도가 크게 있었기에 이민우 씨를 기혼으로 알고 계시거나 혹은 이혼남으로 알고 계신 분도 있지만 전혀 아닙니다.

그런가 하면 2018년엔 탤런트 김서영 씨와 결혼설이 났는데요. 
이는 완전한 루머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이 루머 때문에 너무 답답했다 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연예계가 더욱 힘겹게 느껴진 듯 합니다. 

이민우 씨는 “이러한 루머가 퍼지는 sns가 무서운 느낌이 든다”고까지 했는데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유명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이민우 씨가 과연 다시 재개할 가능성은 있을까요.

이민우 씨는 선배 이덕화 씨와 고두심 씨를 연기 스승으로 모시며 열심히 연기를 배웠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정통 연기파 배우로 완벽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죠 

지금은 ott의 활성화로 배우들은 보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그가 이제는 다시 한 번 비상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