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8년째” 이정재 임세령 커플, 연애만 하고 결혼 못하는 이유는 이재용 때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이후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이정재 씨가 12일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그의 연인인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 씨와 함께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금 크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공식으로 열애를 인정한 것은 2014년이지만 그들을 향한 소문이 돌았던 것은 사실 조금 더 오래 전부터였습니다.

그의 현 연인 대상그룹 부회장 임세령 씨는 과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결혼했었습니다.
임세령 씨는 대상그룹 회장의 장녀이며 대상그룹 창업주의 손녀입니다. 


당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2살의 그녀는 양가 집안 어머니들의 주선으로 이재용 씨와 만난 지 채 1년이 되기 전 약혼을 하고 곧바로 1998년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 직후 학교를 중퇴한 뒤 이재용 씨의 미국 유학길에 함께 올랐고 이후 1남 1년을 낳아 기르는 등 남편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했습니다. 

하지만 결혼한 지 11년 만에 돌연 두 사람은 합의 파경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이혼의 사유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혼소송 과정에서 임세령 측이 위자료 10억 원과 5천억 원대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면서 유책 사유가 이재용 측에 있는 건 아닌지 추측이 흘러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가설에 힘을 얹어준 것은 임세령의 어머니 인터뷰 내용이 화제가 되었기 때문인데,

그녀는 “결혼해서 아이 키우는 여자라면 여자 맘을 잘 알 거예요. 오죽하면 아이 둘 낳고 10년 넘게 살던 전업주부가 이혼을 결심했겠어요?”

“딸이 지난 몇 년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고 저도 그 일로 수년간 가슴 앓이를 했어요”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죠.

한 가지 더 이재용 부회장은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가 불거졌을 당시 뉴스타파에서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간호조무사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문자 내용은 “오라버니 안 보고 싶어?^^”, “일단 이 부회장이라고 부르면 혼낼 거야”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고 대중들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갖은 소문이 파다하면서 이재용 부회장 임세령 부회장이 이혼 사유 역시 이 부회장의 사생활 때문이라는 추측이 파다했지만 이 같은 소문에 대해 명확히 진실 여부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이후 그녀는 자신의 그룹에 대해 더욱 전념했고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며 파경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음에도 승승장구하며 대한민국 기업인으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한 남성과 함께 언론에 포착되게 됩니다. 

바로 배우 이정재 씨와 함께 스캔들이 난 것이고 처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었을 땐 사적인 관계가 아닌 비즈니스 관계라고 의혹을 일축시켰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다시 불거집니다. 

열애 관련 증거가 제시됐고 결국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 후부터 두 사람은 공개 열애로 함께 모습을 보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지난 2016년엔 홍콩에서 포착되어 두 사람이 쇼핑 거리 인근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두 사람은 당시에도 마스크나 모자로 얼굴을 숨기지 않은 채 자유롭게 거리 데이트를 만끽했는데 이정재 씨는 청남방에 청바지 차림이었고 임세령 씨는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브라질 패션쇼에 동반 참석하며 두 사람의 모습이 재차 목격됐습니다.

당시 이정재 씨의 소속사는 이정재가 루이비통의 초청을 받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7 크루즈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임세령이 동반했는지 여부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잠잠하던 중 2017년 두 사람이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세간에는 다시금 두 사람에 대해  설왕설레가 시작됐습니다.

한 연예 매체에서 두 사람의 영화관 데이트 포착 사실을 보도했고 자연스러운 모습에 네티즌들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그런데 결혼은 언제 할까 열애 오랫동안 이어지네 둘이 정말 잘 맞나 보다” 등 두 사람의 연애를 응원했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이 한동안 보이지 않아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어김없이 공항에서 동반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매번 언론에 노출될 때마다 그들의 패션 등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햇수로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더 이상 숨김없이 공식 석상에서도 함께 참석하는 등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랜 열애 기간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시기가 언제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두 사람 사이의 결혼 이야기는 들려오는 곳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임세령이 한 번 결혼을 했었기 때문에 더 이상 가정이라는 족쇄에 묶여 속박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결혼을 꺼리는 게 아닐까 결혼보다는 연애를 아직 더 오래 하고 싶은가 보다”

“결혼했다 헤어지면 괜히 또 재산분할 등 복잡해지니까 공식적으로 안 하는 건가”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지만 이는 오로지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이야기일 뿐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전혀 없습니다. 

잘 어울리는 한 쌍으로 두 사람이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라며 이상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