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가 사업실패 후 주변 연예인들에게 빌린 3억 5천 빚을 지금도 갚지 못하고 있는 이유

최근 박명수가 과거 정선희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었습니다.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싱글벙글 라디오 시대 특집’에서 mc 김용만은 박명수 씨가 과거에 정선희 씨를 짝사랑했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그 당시 좋아했던 걸 알고 있었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습니다. 

정선희는 “박명수 씨가 어느 날부터 제 얼굴을 잘 못 보더라 평소 친절함이 전혀 없어서 짐작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친한 피디 오빠와 작가 언니가 나오라고 해서 갔더니 그 자리에 박명수 씨도 앉아 있었다” 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정선이는 그러고는 “다짜고짜 명수를 어떻게 생각하냐며 묻더라” 라며 박명수 짝사랑의 내막을 전했습니다. 

“당시 박명수 씨가 트렁크를 열면 풍선이 나오는 이벤트도 준비했었다고 들었는데 보지는 못했다” 라고 덧붙이자 모두의 관심이 박명수에게 쏠렸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풍선 이벤트가 아니고 열쇠 고리를 쥐어준 기억은 난다. 그런데 좋아한다고 얘기할 수 없었다 그때 워낙 정선희 씨가 예쁘고 잘 나가서 좋아한다는 얘기가 통하지 않을 것 같았다”라며 과거 정선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지금에서야 겨우 웃을 수 있는 정선희 씨는 누구보다 아픈 과거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과거 전 남편 고 안재환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던 때가 있었죠

지금부터 정선희의 인생사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선희는 1992년 sbs 공채 1기 코미디언으로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정선희는 데뷔 당시 동기인 신동엽 김경민 김정식 윤정수가 이름을 알리는 동안 무명 기간을 보냈는데요. 

1995년 10월 kbs ‘금촌댁 네 사람들’에서 이영자 홍진경 등과 함께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정선희는 코미디 프로보다는 다양한 방송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며 성장해 나갔고 또한 친숙한 이미지를 받고
탕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거듭났습니다. 

정선이는 2007년 11월 17일 안재환과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안재환이 정오의 희망곡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결혼 발표와 동시에 정선이는 mbc 기분 좋은 날 진행자로 합류하는 등 일주일간 무려 8개에 달하는 고정 출연을 하는 등 방송인으로서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결혼의 행복은 잠시 뿐이었습니다. 안재환은 2008년 8월 22일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 굉장히 큰 이슈가 되었죠.

안재환은 9월 8일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한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숨을 거둔 상태로 발견이 되었는데요. 

정선이는 남편 안재환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고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진 않다고 합니다. 

고 안재환의 가족을 비롯한 일부 측근은 안재환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는데요.

특히 안재환의 셋째 누나 안 미선 씨는 안재환의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며 정선희와 관련한 섭섭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다. 


또 안미선 씨는 40억 사채설은 말도 안 된다 동생은 돈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항변하며 경찰의 재수사를 통해 끝까지 진실을 밝혀달라고 간곡히 말했습니다. 

안미선 씨는 또 이어 재환이는 남에게 해코지 당할 만큼 나쁜 짓을 할 아이가 아니다. 

본인 스스로 선택할 만큼 독하지도 못하다 라며 안 씨가 단순히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 아닐 거라는 의미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일로 인해 안재환의 아내 정선희는 정신 이상설 해외 요양설 등이 돌 정도로 시리에 빠졌으며 그의 어머니 또한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과 동료 탤런트 최진실이 관련된 루머로 시달리기도 했는데요. 

정선희는 최진실이 생을 마감하기 전 최진실은 남편과 통화한 적도 없으며
돈 거래는 더더욱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알고보니, 안지환은 이미 결혼 이전부터 은행에서의 담보대출 신용대출이 있었고 이후 영화 제작비와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개인에게 빌린 사채 등 큰 금액의 빚이 있었으며 경제적인 문제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정선희는 하나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안재환 가족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끊임없이 언론에 밝히며 정선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자 했습니다. 

이 때문에 정선희는 여러 의혹에서 혐의 없음은 물론 이를 입증할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대중들의 비난 섞인 댓글과 여론의 관심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그녀를 이런 이유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정선희는 전 남편의 사업실패와 사망으로 생긴 빚 때문에 유일한 재산인 집에 경매로 넘어가기 직전이었는데

마침 이경실에게 전화가 와서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그 후 이경실이 동료 연예인들에게 전화를 돌려, 3억 5천을 모아줬고 남편이 뛰어다니면서 1억 5천을 도와줬다고 합니다. 

하루만에 빚 5억을 해결한 후 다행히 집은 안 넘어갔다고 합니다 

이 때 돈을 빌려준 연예인(박미선, 김제동,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정준하, 김지선) 중 3명은 아직 계좌를 안 알려줘, 정선희가 돈을 갚기 위해 2~3개월마다 연락하지만 여전히 계좌를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와의 긴 싸움에서 버텨낸 정선희씨, 이제는 과거의 비난과 상처를 잘 다독이고 일어나  행복하게 자신만의 삶을 아름답게 꾸며 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