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아이유 ‘혜은이’ 200억 빚 갚다가, 최근 심각한 병으로 쓰러진 충격 근황

한 때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혜은이 씨가 최근 무서운 병을 얻었다는 소식이 들려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대체 혜은이 씨는 현재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걸까요?

요즘 우리 가요계는 아이유, 블랙핑크, 레드벨벳, 아이브 등등 여자 아이돌 가수들의 활약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가수들의 인기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훨씬 더 많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던 가수가 있는데요.

바로 1970년 후반 등장한 혜은이 씨였습니다.

그녀가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을 때 김국진 씨는 혜은이 선생님 인기는 아이유의 10 배였다 라고 할 정도니 어느 정도였는지 대충 상상이 되시나요.

1975년 이전 등장했던 여가수들은 주로 긴 머리에 드레스나 한복을 많이 입었죠. 


하지만 혜은이 씨는 커트 머리에 옷도 소녀시대처럼 예쁘고 과감한 스타일 거기다 댄스도 되고 아이유처럼 깜찍한데 노래도 잘하니 당시에는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 자체였죠. 

그리고 당시 혜은이 씨가 리사이틀 공연을 하면 극장 유리창이 깨지는 건 기본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신드롬을 일으킨 혜은이 씨 한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공연 한 번 하면 당시 웬만한 집 한 채 살 수 있는 돈을 벌었다 라고 할 정도로 수입 또한 엄청났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녀가 번 돈은 다 사라지고 말았죠. 


대체 왜 일까요. 사실 혜은이 씨의 불행은 탤런트 김동현 씨와 결혼하며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유명 스타였던 두 사람의 결혼은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그 당시 김동현 씨는 연기에만 힘을 쏟았던 게 아니었나 봅니다. 


2012년과 2016년에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2018년에 사기 혐의로 법정 구속까지 되었죠. 

이 모든 건 다 김동현 씨가 변제 능력도 없으면서 누구에겐 몇 천만 원, 누구에겐 1억까지 빌린 후 갚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여기에다 김동현 씨는 사업 실패까지 했죠. 


그리고 그의 사업 보증을 섰던 혜은이 씨는 결국 현찰 30억에 50평짜리 아파트 다섯 채를 잃고 부모님 집 작은 아버지 집까지 다 날리며 약 200억의 빚까지 떠안게 됩니다.


지난 세월 혜은이 씨는 얼마나 고생했을까요. 

하지만 혜은이 씨는 “이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남편이 잘 되겠지 시작했으니 끝이 있겠지”라고 하며 남편을 감쌌다고 합니다


사실 혜은이 씨가 착하고 따뜻한 사람인 건 이게 방송계에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혜은이 씨는 90년대 방송 녹화 후 회식을 하고 나면 막내 연출자나 작가들을 직접 운전해서 집까지 데려다 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대스타가 막내들을 데려다 주다니 이런 일은 연예계에 거의 볼 수 없는 풍경이죠. 

하지만 착해도 정도껏 착해야 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보는 사람을 속 터지게 만드니 그게 문제입니다. 

혜은이 씨는 한 인터뷰에서 “어떤 부탁이든 거절하는 것을 잘 못한다” 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혜은이 씨가 너무 착해서 마음껏 미워할 수도 없으니 옆사람은 더 힘들 것 같아요. 

보고 있으면 속 터지는데 한마디 하면 내가 나쁜 사람 될 것 같아요” 라는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아마도 대부분 계속 당하기만 하는 혜은이 씨가 이제는 제발 싫은 소리도 잘하며 고생하지 않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였을 겁니다.

30년간 반무대와 행사를 다니며 100억 원의 빚을 청산했다는 그녀 너무 해맑게 얘기하는 순수한 혜은이 씨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뭉클한 마음이 들었는데요. 

안타깝게도 그녀는 현재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최근 그녀에게 속상하고 안타까운 사건이 무려 세 가지나 생기고 말았는데요.

첫 번째는 김동현 씨가 얼마 전 또다시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았습니다.

벌써 네 번째 사기 혐의입니다. 도대체 돈을 갚지도 못할 거면서 왜 주위 사람들에게 억대의 돈을 빌려 결국 고소까지 당하는 걸까요. 

두 번째 사건은 혜은이 씨가 최근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혜은이 씨는 같이 삽시다 해서 한 다리 건너 지인이 힘들어 하길래 보듬어주며 돈을 줬는데 그만 그 사람이 돈을 갖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 얘기를 듣던 박원숙은 화를 내며 “네가 지금 뭐가 있다고 그런 거냐” 라고 했는데요. 
혜은이 씨는 “조금 가지고 있었던 게 있었어요. 액수가 큰 건 아닌데 돈보다는 배신감이 더 큰 상처예요” 라고 털어놨죠. 

이에 박원숙 씨는 “제발 이제는 그러지 마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제는 제발 혜은이 씨가 주위의 조언을 새겨 듣고 거절할 건 거절하며 더 이상은 돈과 관련하여 상처받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 사건은 바로 혜은이 씨가 무서운 병에 걸렸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오은영 박사의 프로그램에 출연한 혜은이 씨는 자신이 스트레스성 급 공황 장애를 앓고 있다며 눈물로 고백했습니다.
심지어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서 있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는데요. 


혜은이 씨는 “주변에 돈을 많이 빌려줬는데 돌려받지 못하고 포기했다. 

결국 나는 그걸 갚아야 했다. 돈도 잃고 사람도 잃었다” 라고 털어놨습니다. 

사실 고난의 연속이었던 지난 아픈 세월을 생각하면 혜은이 씨가 아무렇지 않은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죠.

아마도 혜은이 씨가 방송에선 괜찮은 척 했지만 돈이 모두 사라져 빈털터리가 된 현재의 상황에 대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그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겠죠.


지금 갖게 된 병 잘 이겨내어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