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2주만에 고장난 차” 환불해달라니, 다시는 우리차 사지말라는 현대차

구입한 지 2주밖에 안된 차량이 고장이 나서 소비자와 현대차 사이 분쟁이 벌어졌습니다.

도대체 어떤 내용인지 아래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난 6월 넥쏘를 구입한 소비자. 

2주만에 갑자기 거북이 모양 경고등이 떴습니다.

이 경고등이 뜨면 2~3km 밖에 달릴 수 없고, 출력도 제한됩니다.

그래서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처음에는 레귤레이터가 고장의 원인이라고 하다가, 스택쿨링펌프가 고장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사흘만에 문제 된 부품이 달라졌습니다. 둘 다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데요

왔다갔다 원인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서비스센터를 신뢰하지 못한 소비자는 원인이 뭔지 제대로 밝혀달라며, 부품 교체를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현대차는 진단장치를 달고 운행해보라고 합니다;;

소비자는 ‘목숨 걸고, 운전을 하며 이를 증명할 순 없다’며 이를 거부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차 주인이 법에 따라 새차로 바꿔달라고 국토부에 민원을 넣었더니, 현대차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교체 대신 환불해줄테니, 다시는 당신 명의로 현대차를 사지못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현대차는 “예외적인 조치였을 뿐 블랙리스트 같은 건 없다고 밝혔습니다.

넥쏘는 수소 연료전지 핵심 부품 문제로 올해 4월 대규모 리콜을 한적이 있습니다.

출처 : 제보는 MBC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듣고 “와.. 뭔 개념없는 동네 음식점 같이 장사하네..” 

“자동차 만드는 기술을 발전시키면 뭐하냐 허구한 날 이미지 까먹는데”

“외국에서 저랬다면 바로 새차로 바꿔주고 이것저것 챙겨줬겠지’ 등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