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꾸준히 섭취했는데 지방간 진단 받았어요..” 과일 잘못 먹으면 독이 되는 이유 (+올바른 섭취방법)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등의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 좋기로 유명합니다.

게다가 새콤달콤 맛까지 뛰어나, 과일을 식전, 식후, 간식 등으로 많이 먹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이 과일을 자주 먹으면, 오히려 지방간과 내장지방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모든 과일 속에 들어있는 ‘이것’ 때문인데요.

과연 ‘이것’이 무엇이고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일 속에 들어있는 과당 : 설탕보다 위험

과당이란 과일의 달콤한 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과일의 과당은 천연당이기에 설탕과 같은 가공된 당보다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어왔었는데요.

최근 이 과당이 설탕보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영양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과일의 과당은 지방생성을 촉진, 당뇨, 이상지질혈증 및 지방간을 유발시키고, 과당을 소화하는 과정은 마치 술을 마셨을 떄와 비슷해 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일의 지나친 섭취는 장내 미생물 균형이 무너져 인체면역시스템 붕괴, 과도한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일은 어떻게 섭취해야하는걸까요? 과일을 어떻게 섭취해야 효과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과일 제대로 먹으려면?

☀️ 과일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과일양을 조절한다.  :사람마다 조금씩 기준은 다르겠지만, 대한 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자기 주먹 크기의 2배정도의 과일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스보다 생과일 형태로 먹는다. : 주스로 섭취하면, 혈당을 더 빨리 높여 당뇨병 위험이 커진다고 하니 생과일 형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채소섭취량을 늘린다. : 과일과 채소는 비슷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채소는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이 거의 없어 건강에 크게 문제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 껍질채 먹기 : 껍찔채 먹으면, 체내 영양분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 ‘과일 똑똑하게 먹는법’ 


☀️ 과일은 식사 후보다 식전 에! : 식전에 과일을 먹으면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지만, 식후에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